장마가 끝나고 연이어 폭염으로 숨 쉬기 조차 어려울 정도로 더위는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닷가나 계곡을 찾는다. 시골에 살다 보니 도시에 나가 살고 있는 친지나 친구들이 계곡에서 물놀이 할 곳을 추천해 달라며 연락이 오기도 하고 또 먼저 너무 좋으니 오라며 홍보하기도 한다.
함양 모처에 숨어 사는 책벌레가 살고 있다. 함양군 안의면 황대길 61번지 국사(國師)문화원 하남주(河南宙) 원장. 중국(대만)에 남희근(‘금강경’ 해설의 대가)이 있다면 조선팔도에는 하남주가 있다. 그는 고전해설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해서 필자는 즐겨 그의 우거를 찾아 그가 들려주는 고전세계를 경청하곤 한다.
30년간 곱창전골만 요리해 온. 갑을식당 주인 최정희 여사에게 “아줌마! 많고 많은 메뉴 중에 곱창전골을 선택한 이유가 뭐요” 물어봤다.
금대암 삼층석탑(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34호)을 보기위해 돌계단을 오른다. 석탑은 대부분 법당 앞에 자리한다. 그러나 금대암 석탑은 법당보다 놓은 곳에 있다.
제20회 안의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창규)가 지난 8월3일 본교에서 제35회(회장 박준석) 주관으로 면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장애우들의 위기 극복 능력과 재활의식을 높이기 위해 위한 장애인극기체험 래프팅 체험이 8월9일 엄천강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느티나무 함양군장애인부모회(회장 최선영)가 주최하고 지리산 엄청강 래프팅(대표 김병수)의 후원으로 열린 이 체험은 장애우들의 체력증진과 레저를 통한 재활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며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이 지난 8월5일부터 9일까지 본·지점별 영농 경영능력 배양 및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 도모를 위한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수농산물 홍보 및 판매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홍준표 경남도지사 부인인 이순삼 여사가 함양을 방문했다. 지난 8월5일 함양농협가공사업소(소장 권덕상)를 방문한 이순삼 여사는 농산물 가공사업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함양군보건소에서는 장마가 끝나고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의 증가로 감염병 발생이 우려돼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 병원성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조건으로 일본뇌염. ''비브리오패혈증. 식중독 등 여러 가지 감염병이 발생하기가 쉽다.
안의초등학교(교장 서억섭) 4학년 학생들은 8월9일 금요일. 안의면 안심마을에서 열리는 제2회 함양 여주 축제에 체험학습을 갔다. 여주는 쓴 오이라고 불리는데 그만큼 맛이 쌉싸름하고 모양도 울퉁불퉁하게 생겼지만 건강에 좋은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하면자원봉사협의회(회장 안성찬)는 지난 7일 오후2시 서하면 은행길14-2 오모씨 집에서 ‘사랑의 집 지어주기 제52호 입주식’을 가졌다.
제9회 함양군 중학생 미국어학연수 및 문화체험단이 10박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9일 귀국했다. 이번 ‘미국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은 중학생 16명과 인솔자 3명을 포함. 총 19명이 참가하여 미국 웨버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하면서 유대관계를 가졌고. 컬럼비아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유펜 대학교 등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교 견학을 통해 명문대 진학의 꿈을 키웠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가 9월7일(토)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의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가수 송창식의 노래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총 네 명의 배우가 무대에 올라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정답고도 따뜻한 우리의 이야기를 담는다.
함양군 안의면 안심 물레방아떡마을 솔숲에서 전국 유일의 여주(쓴 오이)축제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장수(長壽)의 상징!. 여주의 비상(飛上)!이라는 주제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시골 추억 만들기란 슬로건 아래 농촌의 역사와 정취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함양군은 올해 처음으로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과정’을 개설해 오는 8월18일까지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 거점 영어체험센터에서는 150여명의 참가 학생을 대상(유림초 포함)으로 7월 29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2주 동안 ‘2013 위성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함양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에서는 8월5일부터 19일까지 여름방학 뮤지컬 캠프를 운영한다. 여름방학 뮤지컬 캠프는 노래하는 학교 연구학교(정책연구)의 일환으로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신장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뮤지컬에 대한 이해를 넘어 예술적 잠재력과 표현력을 계발하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시작됐다.
주간함양 제1차 학생기자 간담회 및 임명장 수여식이 7월27일 토요일 오후2시 함양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학생기자는 고등학생 12명. 중학생 9명. 초등학생 8명. 총 2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4개의 조로 나누어 새롭게 편성되었다.
올해로 스무다섯번째 맞이하는 거창국제연극제가 7월26(금요일)일에 개막작 ‘100인의 햄릿’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여름 피서지로 유명한 위천 수승대에서 ‘연극이 없다는건 인생이 없다는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6개의 무대에서 다양한 해외기획 공연과 국내 공식 초청 공연 등 47개 단체가 참가해 17일간 200회 공연을 펼친다.
요즈음 열대야(熱帶夜 본래 일본 기상청 용어로 야간의 최저 기온이 25℃ 이상인 밤) 현상으로 인해 잠을 쉽게 못 이루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물론 함양군도 예외는 아니다. 더군다나 전력난과 비싼 전기요금 등으로 인해 맘 놓고 냉방기를 가동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보다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는 방법들을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