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에서는 8월5일부터 19일까지 여름방학 뮤지컬 캠프를 운영한다. 여름방학 뮤지컬 캠프는 노래하는 학교 연구학교(정책연구)의 일환으로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신장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뮤지컬에 대한 이해를 넘어 예술적 잠재력과 표현력을 계발하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시작됐다. 이번 여름방학 뮤지컬 캠프의 프로그램은 대본 리딩과 노래 익히기. 연기와 안무지도로 구성 되었으며 1~3학년 학생들은 1학기 때부터 연습해 온 ‘흥부와 놀부’ 뮤지컬을. 4~6학년 학생들은 ‘사운드 오브 뮤직’뮤지컬을 2주간의 뮤지컬 캠프 기간에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또한 이 기간에는 학생들이 뮤지컬에 사용할 소품들은 직접 마련해보고. 구하기 힘든 것은 선생님과 함께 직접 만들어보는 등 뮤지컬의 전 과정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26명의 전교생이 참여하는 뮤지컬 캠프를 통해 자신의 소질도 탐색하고 사회성과 창의성. 인성과 정서를 함양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김지민(3학년) 학생은 “평소에 사람들 앞에서 나의 마음을 노래로 표현하는 것이 힘들고 쑥스러웠는데 뮤지컬 캠프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맘껏 춤추고 노래로 표현하면서 마음이 후련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