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스무다섯번째 맞이하는 거창국제연극제가 7월26(금요일)일에 개막작 ‘100인의 햄릿’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여름 피서지로 유명한 위천 수승대에서 ‘연극이 없다는건 인생이 없다는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6개의 무대에서 다양한 해외기획 공연과 국내 공식 초청 공연 등 47개 단체가 참가해 17일간 200회 공연을 펼친다. 특히 계곡을 바라보는 곳에 설치되어있는 무지개 극장에서는 낮시간 동안 물놀이를 하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여름 물놀이를 계획 중인 가정에서는 물놀이와 공연 둘 다를 잡을 수 있는 수승대로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무대공연 외에도 관객체험행사와 홍보 체험행사를 한다. 연극을 보기 전까지 남는 시간을 공연장 밖으로 멀리 벗어나지 않아도 지루하지 않게 자녀.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을 하며 보낼 수 있다. 연극 관람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수승대는 ‘그겨울. 바람이분다’ 출연지로 알려져 아름다운 경치 감상과 사진을 찍기 위해서 오는 관람객 또한 많다. 수승대까지 가는 길을 몰라도 거창 서흥여객에서 수승대로가는 셔틀 버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연극 관람을 원하는 승객은 티켓을 제시하여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휴가 기간 동안 물놀이. 공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승대로 1박2일 캠프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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