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함양군에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온 몸으로 맞서다 장렬히 전사한 순국선열을 기리는 음악회가 열린다. 지리산 견불사와 지리산 6·25희생자추모음악회 추진위원회는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함양군 휴천면 견불사 특설무대에서 ‘2015 제18회 지리산 6·25 희생자 추모음악회’를 연다..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져온 함양군보건소의 건강체조&요가교실‘이 매회 성황을 이루고 있다. 1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보건소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는 아쿠아로빅교실, 치매진단검사 등을 비롯해 10여종의 사업이 진행 중이며, 6월 초 현재 읍면·각 마을·학교 등 52개소에 ‘건강체..
함양군은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수출 가능한 새로운 농·특산물을 발굴하기 위해 중국서안으로 발품 파는 시장조사를 다녀왔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7~31일 4박 5일간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수출가능 품목을 조사하고 한중 FTA체결 후 농산물수출가능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시장조사단을 꾸려 중국 서안..
함양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7월부터 ‘맞춤형 급여’로 개편됨에 따라 1일부터 12일까지 ‘맞춤형 급여’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급여’는 기초생활보장법 시행 15년 만에 개편된 것으로, 지원대상을 늘리거나 지원비용을 높여 과거에 비해 혜택 폭을 넓힌 게 특징이다. 기존에는 가구의 소득..
고택선비체험, 명품고택 둘러보기 인기예감…손모심기농사체험, 농산물 판매 600년 옛 전통과 문화를 간직한, 기품 있고 아름다운 한옥마을로 손꼽히는 함양 개평마을이 처음으로 한옥문화축제를 연다. 1일 함양군에 따르면 개평한옥문화체험휴양마을 축제위원회(위원장 정현식)와 개평마을회(이장 도을주)가 주최..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 개최를 준비하며 국제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는 함양군이 산삼축제 콘텐츠확보를 위해 중국 길림성 휘남현 산삼농가 및 제약회사를 방문했다. 함양군은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10여명의 중국방문단이 29일 오후 길림성 통화시 휘남현 (주)장룡약업 및 장룡약업 산림인삼기지를 방문하고 산삼축..
처우개선 등 다양한 논의 이어져 거함산 지역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지난 5월29일 오후 함양군청 재난상황실에서는 함양과 거창, 산청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과 신성범 지역구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구혜령 해설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
함양군은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10여명의 중국방문단일행이 중국 함양시와의 우호교류협정체결 등 일정을 소화하고 30일 오후 최치원 선생 관련 콘텐츠 수집차 경기도 하남시 최치원 도서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치원 도서관(하남시 덕풍북로 32번길 12)은 경주최씨대종회가 지난 해 11월 개관한 곳으로, 1만 775..
함양군 병곡면 원산 1980년 옥계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 기공식모습이다. 즉, 지금의 원산댐 기공식 모습이다. 이 댐이 건설됨으로서 병곡면과 함양읍, 지곡면, 백전면 일부는 물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 댐은 2013년 확장공사로 그 규모가 더 커져 인근 농지에 충분한 농업..
네팔새댁 한남띠기 세 번째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에서 네팔 지진 이야기를 올렸었는데요. 세 번째 이야기에서도 네팔 지진 이야기를 빼 놓을 수 가 없을 것 같아요. 네팔 지진이 발생한지도 벌써 1개월이 지났네요. 네팔 고향에 계신 부모님 걱정으로 지난 1개월의 시간동안 정신이 네팔로~함양으로 왔다리~갔다리 ..
제13장 오솔길 같은 좁은 곳에서는 한 걸음 머물러 서서 남을 먼저 지나가게 하고 기름지고 좋은 음식은 삼분(三分)을 들어 내어서 남에게 맛보게 하라. 이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방법의 하나일지니라. <원문原文> 經路窄處(경로착저)엔 留一步(유일보)하여 餘人行(여인행)하고 滋味濃..
당신의 귀농을 응원합니다 함양군은 도시생활을 접고 산 좋고 물 맑은 지리산 청정고장 함양으로 귀농·귀촌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수기집 ‘당신의 귀농을 응원합니다’를 지난 3월 발간했다. 수기집에는 2월말 수기공모에 응모한 사연 중 귀농을 원하는 사람들이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된 정착을 도울 수 있..
“저는 함양에 삽니다.”“함안에 사세요?”“아니, 함양에 삽니다. 거창 옆에 있는 함양······.”“아, 함양.”대구에 사는 지인들은 내가 또박또박 ‘함양’이라고 해도 대부분 ‘함안’으로 알아들었다.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꼭 거창이라는 말을 데려와야 했다. 대체 왜 그런 것일까. 곰곰이 ..
사람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욕구임과 동시에 즐거움은 먹는 것이다. 먹는다는 것은 그 만큼 사람들에게 절실한 것임과 동시에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움이기도 하다. 먹을 식(食), 밥 식(食) 자는 사람 인(人)과 어질 양(良)으로 구성돼 사람의 먹을거리가 인성에까지 작용한다는 선현들의 지혜가 담겨있다. 즉, 무엇을 먹..
자식이 부모 속 썩이지 않고 반듯하게 자라주면 좋겠지만 그게 어디 다 내 맘 같은가? 10년 이상 곶감농사를 자식 키우는 심정으로 정성을 다하고 있지만, 매년 곶감농사는 올해까지만 하고 내년부터는 다른 일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그런데 그 다음 해가 되면 실제로 그만 두기는 커녕, 곶감 덕장을 ..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농촌에 대한 로망과 베이비부머들의 은퇴로 인해 현재 농촌으로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준비하는 귀농귀촌 붐이 일어나고 있다. 베이비부머들은 가난한 어린 시절을 지나 산업화속으로 뛰어들어 국가를 세계의 변방에서 선진국 중심으로 진입시키고 부모와 자녀를 부양하느라 자신의 노후 준..
인위적인 것이 배재된 나무가 가지고 있는 은은한 향기와 기품이 그대로 살아있는 전통가구. 규격화된 것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제각각 향기를 품은 전통가구는 아련한 향수와 더불어 고고한 미까지 선물한다.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미학이 모두 들어있는 전통가구는 그 하나하나가 예술작품으로서 인정받는다.&nb..
함양지역 만생종 양파가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인 가운데 향후 시장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가격 폭락으로 재매 면적이 대폭 줄어들어 현재로서는 지난해 대비 비교적 높은 가격에 거래가 유지되고 있지만 수입 등 이뤄질 가능성도 있어 현 시세를 낙관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농업기술센터 등..
군내 첫 자발적 성금 모금에 군민들의 사랑이 이어지면서 모금액이 3700만원을 넘어섰다. 이렇게 모인 소중한 성금은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이주 여성들의 친정에 전해질 예정이다. 네팔지진 피해 결혼이주여성가족 돕기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5월28일 회의를 갖고 이날 현재까지의 모금액과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