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소상공인에게 융자되는 기금규모는 업체당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은 5000만 원 이하 총 75억 원 내외로, 대출금리는 이차보전율(2.5%)을 합해 시중금리수..
함양군은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등산로입구와 사각지대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1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6월 중순부터 8월까지 대봉산등산로 입구 등 6개소에 오가는 행인의 움직임까지 포착 가능한 밀착형 무인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밀착..
함양군은 내달 1일부터 마천면 서상면 8개 마을 주민만 이용할 수 있었던 행복택시를 19개 마을로 확대·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 오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김종연 부군수(위원장)를 포함한 개인택시협회 여성단체협회 장애인협회 등 12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택시 운영위원회를 열고 ..
함양군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으로부터 지원받은 1억 2000만원의 녹색자금으로 함양읍 이은리 인당마을 성민보육원 ‘나눔 숲’ 조성공사를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눔 숲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재원으로 하는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이 사회복지시설 내 소규모 숲을 조성해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기 쉬운 소..
<함양군 수동면 1981, 6> 모내기 할 물이 없다. 냇물에 고여 있는 한방울의 물을 퍼기 위해 양수기가 3대나 설치되어 있다. 함양군 농업기상 통계에 1981년 모내기철인 5월 하순에는 비가 2.3mm, 6월 상순에 11.3mm내린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수시리설이 부족한 당시에는 당연히 물 부족으로 모내기를 ..
안녕하십니까! 이번이 네 번째 쓰는 글입니다. 저는 2007년도에 한국에 와서 2011년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사정이 있어서 국적을 늦게 취득하는 바람에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2개 이름을 가지고 있고 2개 언어를 사용하고 있고 그리고 2가지 전통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전통의..
홀태는 벼를 훑는 데 쓰던 농기구이다. 길고 두툼한 네 개의 나무를 서로 의지하게 세워 그 위에 빗살처럼 날이 촘촘한 쇠틀을 얹었다. 벼이삭을 쇠의 갈라진 틈 사이에 넣고 잡아당기면 알갱이는 밑으로 떨어진다. 그러기에 홀태는 알곡을 알곡답게 만들어주는 기구인 셈이다. 지곡면 어느 마을에서 홀태를 ..
제15장 친구를 사귐에는 모름지기 삼분의 의협심을 가져야 하며 사람됨에는 반드시 한 점의 순수한 마음을 지녀야 할지니라. <원문原文> 交友(교우)엔 須帶三分俠氣(수대삼분협기)하고 作人(작인)엔 要存一點素心(요존일점소심)이니라. <해의解義> 동양사상에서 벗을 사귀는 도리는 대단한 ..
당신의 귀농을 응원합니다 함양군은 도시생활을 접고 산 좋고 물 맑은 지리산 청정고장 함양으로 귀농·귀촌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수기집 ‘당신의 귀농을 응원합니다’를 지난 3월 발간했다. 수기집에는 2월말 수기공모에 응모한 사연 중 귀농을 원하는 사람들이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된 정착을 도울 수 있..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무엇을 해달라고 요구할 때에 무조건 거절부터 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습니다. 그 요구를 들어줄 만한 것인데도 “안 돼!”하거나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일인데도 부정부터 하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필요없어” “그것은 먹으면 안돼” “TV보면 안돼” “밖에 나가 놀면 안돼” 등 이..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결국 모든 배는 항구로 돌아와야 하듯 모든 남자의 운명 또한 여자에게로 돌아와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젊어서는 부모 형제 계신 곳이 고향이지만 나이 들고나면 아내 있는 곳이 곧 고향일 수 있습니다. 나이 든 남자가 아내를 떠나 어딘들 편하겠습니까? 신체건강을 위해서도 그렇..
귀농 첫봄을 보내며 우리 가족은 엄천강이 내려다보이는 지리산자락에 집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집을 다 짓기도 전에 뒷산에 벌통을 놓고 벌을 치기 시작했는데, 시작 하자마자 분봉 철이 되었다. 분봉 철이 되면 벌치기는 하루 종일 분가하는 벌떼를 미리 준비해둔 새집으로 안내해야 하기 때문에 눈 코 뜰 새 없이..
20세기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알베르 카뮈가 쓴 『페스트』라는 소설이 있다. 흔히 흑사병이라 부르는 죽음의 질병 페스트가 가공할 위력으로 조용한 도시 오랑을 공격한다. 그때부터 시민들은 약품도 없이 아무런 대책도 없이 쓰러져 죽어간다. 반항 한 번 못해 보고 맥없이 목숨을 내주는 사람들이 있..
“지역사회와 호흡을 같이 하는 NH농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일구(51) NH농협 함양군지부장은 인터뷰 내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 농업인들의 이웃과 같은 농협을 강조했다. 여일구 지부장은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심한다. 그의 의자 뒤편에 걸려 있는 대형 현수막에..
새마을문고함양군지부(회장 김 삼 철)는 휴먼시아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문화와 함께 올해부터 문화가 있는 새마을작은도서관을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독서한마당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발달을 돕는 문화공간을 제공 하고자 한다.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
김춘곤 교수가(함중37회) 지난 6월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니자미사범대학교 총장실에서 샤리포브(sharipov) 총장으로부터 명예인문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김춘곤 교수는 그간 한국·우즈벡 대학 간의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공동 학술연구와 출판, 한국어 말하기대회 지원 등 양국 간 우호증진에 기여한 ..
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는 6월 11일(목)에서 12일(금)까지 1박 2일을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운동회와 뒤뜰야영을 접목한 야영수련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야영수련활동 첫날 일정은 운동회로 시작하였다. 전교생 달리기, 놀이마당, 전교생 릴레이 활동을 하였다. 특히 놀이마..
본격적인 양파수확철이 시작됐는데도 메르스 여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군장병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일손 돕기에 나서 훈훈한 인정을 실감케 했다. 12일 함양군휴천면(면장 이노태)에 따르면 함양군 소재 제8962부대 3대대(대대장 김지형) 30여명의 군장병이 지난 8~12일, 15~16일 6일간 ..
함양군보건소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운동하는 주민, 장보기 주민을 대상으로 ‘나부터 조심하는’ 생활 속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nb..
안의초등학교(교장 김병언)는 6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방과후학교 공개 수업을 실시하였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돌봄교실과 씨름, 합창, 풍물, 컴퓨터, 영어체험센터 등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대한 공개 수업이 이루어졌다. 이번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은 강사의 전문성을 신장하여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