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제11호 태풍 낭카 발생에 따른 더운 공기로 인해 냉방기 가동 등 전력수요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사용량 절감을 위해 14일 오전 본격적인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여 동안 함양읍 시가지에서 실시된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에는 공공기관(함양군, 한전 함양지점)과 민간단..
함양군은 계약심사제도 운영결과 올 상반기동안 7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란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계약 체결 전에 원가계산이 정확하게 되었는 지와 공사방법 선택이 적절한지, 설계가 낭비 없이 잘 됐는지 등을 심사해 예산을 절감하는 제도다. 이 제도로 과다예산 집..
파리나무십자가 합창단, 빈소년합창단 등과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청소년연주단체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이하 다볕유스)가 2차 유럽순회공연을 위해 장도에 올랐습니다. 7월 13일 상림 공원 주차장에서 정순호교육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과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
언어와 지적장애를 앓고 있으면서도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함양군의 한 장애인이 1000만원보다 값진 1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쾌척해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 함양군에 따르면 오정봉씨(43·함양읍 학당길)가 한 일간지에 소개된 한부모 가정 사연(월 19만원 지원금으로 네식구 생활)을 보고 1..
함양군은 우리 고유의 맛과 향기를 후대까지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종가음식 발굴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종가음식 6종 발굴과 브랜드제작에 이어 일반인 대상 전수교육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5회에 걸쳐 함양읍 군민요리교육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
함양경찰서(서장 박영대) 소속 경찰의 신속한 판단과 행동으로 자살기도자가 무사히 구조되었다.13일 오전 01:18경 택시에 탑승한 남자와 여자 손님이 싸운다는112신고가 접수되었다.신고를 받은 수동파출소 권태상 경위와 허만채 경위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신고자인 택시기사에게 상황을 물어보니, “택시에서 말다툼을 ..
선비의 고고한 멋이 한껏 풍기는 ‘한옥’. 수백 년을 내려오며 조상들의 슬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한옥은 기왓장 하나하나, 층층이 쌓인 돌담도 모두가 문화재와 같은 비범함이 맴돈다. 위압감을 풍기며 치솟은 솟을대문은 더 높은 선비의 정신이 녹아 있으며, 넓지는 않지만 정성이 가득한 마당과 정원에는 소박함이 묻..
함양지역에서 보기 드문 메뉴가 등장했다. ‘우설’을 주 메뉴로 식당을 개업한 구갑순 대표. 지난 5월 16일 정식 개업한 ‘찬미식당’에서 우설수육과 소머리곰국을 맛볼 수 있게 됐다.“원래 제 고향은 서울이에요, 그 지역에서는 삼계탕보다 우설이 보양식 이었죠.” 지금의 남편을 만나 서울을 떠난 지 어언 40년..
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는 13일 오전 11시 서장실에서 퇴직 소방공무원 이기만 전 함양119안전센터장, 이창우 전 안의119센터장에게 옥조근정훈장을 전달했다. 이기만 전 함양119안전센터장, 이창우 전 안의119센터장은 30년 이상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재난현장에서 수많은 시민의 생명과 재..
함양여자중학교(교장 이재엽)에서는 지난 10일(금) ‘중등 수업 나눔의 날’ 을 개최하였다. 기술. 가정과(수석교사 정혜련), 영어과(교사 김소현)의 수업을 공개하고 이후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도내에서 많은 교사들이 참관하여 교실 수업 다양화를 위한 수업방법 개선과 수업 나눔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
제9호 태풍 찬홈이 지나 간 13일 경남 함양군 휴천면 원기마을 이국성씨가 탐스럽게 잘 익은 아로니아(블랙쵸크베리)를 수확하고 있다. 아로니아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이 포도의 약 80배나 많이 함유 되어 있어 노화 방지와 시력 개선에 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안녕하십니까! 2주간 씩 글을 쓰더니 정말 빠릅니다. 그런데도 자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많이 힘들었죠? 저는 여름 때마다 고향 날씨와 비슷해서 너무 신납니다. 한국에서 여름 때면 과일들이 수박, 참외... 많이 있지만 고향의 과일도 생각합니다. 특히 임신 때는 고향의 ..
제19장완전한 명예와 아름다운 절개는 혼자서 다 차지해서는 안된다. 조금은 나누어 남에게 주어야 가히 재앙을 멀리하고 몸을 보전할 수 있다. 욕된 행위와 더러운 이름은 남에게 미루어서는 안되니 조금은 나에게 돌려야 그로써 빛을 감추고 덕을 기를 수 있으리라.<원문原文>完名美節(완명미절)은 不宜獨任(..
<1981년 6월 함양군>품앗이 모내기하는 모습으로 사진 수집 시 장소를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 조금마한 다랭이논 이지만 이웃 주민들이 힘을 모아 모내기를 돌아가며 해주는 품앗이는 우리의 오랜 풍습이였다. 지금의 벼농사는 98%가 기계화 되었지만 20여년 전만해도 손으로 모내기하고 낫으로 ..
지리산 엄천골짝에 바람이 붑니다. 무슨 바람이냐고요? 산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누구누구는 천왕봉에 갔다 왔다 카드라. 가보니 엄청 좋다 카드라.’하는 말들이 무성하더니, 맨 날 지리산에만 올라갈게 아니라 이번에는 남들처럼 관광버스타고 멀리 다른 산에도 한번 가보자는 말들이 오갔습니다. 지리산에 올라..
우리고장 함양은 조선시대 영남사림의 본거지로서 경상좌도의 안동과 함께 우도 학문의 중심지로 손꼽히던 곳이다. 따라서 은거하던 유학자들에 관한 일화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설화화한 인물전설이 많이 전해지며, 또한 험준한 지리산과 덕유산 줄기를 끼고 있다는 지형적 요인으로 인하여 바위나 고개·봉우리 ..
상림은 함양 사람들에게 추억의 장소다. 초등학교 때는 단골로 소풍을 가는 장소였으며 친구들과 힘차게 내달리며 놀던 곳이자, 부모님 손을 붙들고 나들이 가던 쉼터이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데이트 하던 사랑이 묻어있는 함양을 대표하는 곳이다. 함양 사람이라면 누구나 소중한 추억 하나쯤은 간직한 곳이 바로 상..
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는 긴급상황(화재)시 골든타임확보를 위해 대형화재 취약지역인 함양중앙시장 주변, 화재 취약지역인 농촌 마을에 설치 운용 중인 가로변 비상용소화기함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비상용소화함에 비취된 소화기에 손ㆍ망실 상태 파악, 소화기 사용여부 및 충약 상태 확인 등을 점검 주변..
함양군은 정한록 신임 부군수(56)가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개최를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해당 실과를 순회하며 부서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부군수가 직접 해당실과소를 찾아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보고회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고회는 첫날 기획감사실과 주민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