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박영대) 소속 경찰의 신속한 판단과 행동으로 자살기도자가 무사히 구조되었다.13일 오전 01:18경 택시에 탑승한 남자와 여자 손님이 싸운다는112신고가 접수되었다.신고를 받은 수동파출소 권태상 경위와 허만채 경위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신고자인 택시기사에게 상황을 물어보니, “택시에서 말다툼을 하던 남자승객은 유림방면으로 걸어갔고, 술에 취한 여자승객은 도로가에 앉아 있었는데 보이지 않는다고 하였다.순간적으로 위험을 예상하고, 수유교 다리 및 강변을 약 10여분 수색하던 중 위 여성이 남강천에 허우적 거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에 권 경위와 허 경위는 조금도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물에 빠진 여성을 양쪽으로 부축하여 데리고 나와 “죽겠다”는 여성을 설득, 진정시켜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시켰다.이씨는 그날 새벽 사귀던 남자친구가 이별통보를 하자 상심 끝에 극단적인 행동을 기도 한 것이다.택시기사는 “ 태풍 찬홈으로 불어난 물살 때문에 조금만 늦었으면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며 당시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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