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제11호 태풍 낭카 발생에 따른 더운 공기로 인해 냉방기 가동 등 전력수요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사용량 절감을 위해 14일 오전 본격적인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여 동안 함양읍 시가지에서 실시된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에는 공공기관(함양군, 한전 함양지점)과 민간단체(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함양군그린리더협의체(에너지절약 군민감시단),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공공기관 직원들은 실내 냉방온도 28℃ 이상 유지, 복도조명 50% 이상 소등, 피크시간 전기사용 자제 등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대책을 철저히 준수하고, 공직자로서 에너지절약(절전)에 솔선수범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캠페인 참가자들은 시가지를 행진하며 군민을 대상으로 피크시간대(10시~12시, 14시~17시) 실내 냉방온도 26℃ 이상 유지, 문 열고 냉방영업 금지 등 에너지사용 제한사항 이행 협조와 안 쓰는 전기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소등, 냉방기 사용자제, 에너지의 날 행사 동참 등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해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은 매월 셋째주 월요일 ‘에너지의 날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오는 20일에도 오후 9시부터 10분간 조명소등 ‘에너지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며 각 가정에서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 개인이 각자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이행한다면, 정부에서는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달성하고 개인도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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