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겨울이 지나면 봄이 와야 하는데 잠깐 동안 새싹이 올라오고 벚꽃이 피는 모습을 보고나면 철쭉이 필 때는 벌써 덥다는 말이 나옵니다. 셋째 딸이 학교선생님께서 언젠가 이 한국도 열대지역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것이 먼 이야기가 아니라고 느끼는 만큼 올해는 더 일찍부터 여름이 찾아오고 ..
굳은 절개와 충절의 고장 함양. 예로부터 외세의 침입에 온몸으로 맞서며 우리나라를 지켜온 함양의 옛 조상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에도 당당히 맞서 싸웠다. 우리나라를 지킨 독립 운동가들이 있었기에 떳떳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함양지역에서는 초기 의병항쟁부터 시작해 3.1운동, 그리고 신간..
1.나는 하루 중 저녁산책 시간을 제일 좋아한다. 산책은 보통 저녁 먹고 배 만지며 구시락재를 넘어 엄천강변을 따라 걷고 나서 다시 집으로 치고 올라오게 되는데. 약 40분 정도 걸려 체력적인 부담도 없다. 여름에는 땀이 제법 나지만 봄가을에는 더없이 쾌적하다. 특히 꽃이 많이 필 때는 눈도 즐겁지만 향기가 있..
교육부가 소규모 교육청 축소 또는 통폐합 내용을 발표하자 경남교육청에서 지역교육 황폐화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 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소규모 교육지원청을 축소 또는 통·폐합을 주요 골자로 조직 효율화 계획을 1일 발표했다. ‘소규모 교육지원청 조직 효율화 추진계획’은 3년 연속 인구수 3만 ..
함양초등학교 느티나무 하면 학교 정문 좌측의 천년기념물 느티나무를 생각하는데 이 느티나무는 함양군청 바로 옆에 있다. 지금은 건물에 가리어져 크게 보이지 않으나 이 느티나무의 수형도 이렇게 멋진 나무다. 무엇보다 느티나무 뒤에 보이는 기와집 학교 건물이 지금은 헐어져 없지만 이 학교를 ..
메가시티였던 서울시가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마감했다고 한다. 지난 5월 말 기준 서울시 주민등록 인구는 999만5천784명으로 집계돼 28년만에 1000만명 아래로 내려섰다고 한다. 전세난이 서울시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이유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제1의 도시인 서울시 인구가 감소할 상황이라면 농촌지역 소도시 郡 지..
함양경찰서(서장, 김성철)는 최근 묻지마 살인사건 등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여성들이 많이 찾는 상림 숲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여성안전특별 치안대책을 마련, 시행 한다. 이번 대책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함양 지역의 특성에 맞추어 시행하는 것으로 성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상림..
함양군은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오전 10시 함양읍 남서로 함양 충혼탑에서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김정옥 교육장, 김지형 8962부대 3대대장, 이학성 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보훈가족, 함양더사랑여성합창단, 실과소장 및 읍면..
함양군은 군정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 제38회 함양군민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함양군민상은 1970년 제정된 이래 85년까지 함양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돼오다 86년부터 군 주관 권위있는 상으로 발전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54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군은 이달 초부터 7월말까지 약 2개월간 지역사회..
하루 1000대 이상 수용 가능한 산삼축제 임시주차장이 축제 메인행사장 인근에 조성돼, 축제기간 외래 관광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함양을 찾을 수 있게 됐다. 함양군은 94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삼축제 주 행사장인 상림공원 인근 3만 5376㎡의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조성 완..
함양의 선비문화가 고스란히 간직된 지곡 개평한옥마을과 남계서원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올바른 공직자를 양성하는 경남인재양성 교육과정 필수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7일 함양군에 따르면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남대표 사림 일두 정여창선생의 고향 지곡면 개평한옥마을과 일두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
지난 2013년 무산됐던 지리산케이블카 사업이 재 추진된다. 기존 백무동 노선에서 칠선계곡 노선으로 변경되면서 길이 10.6km의 세계 최장 노선으로 환경단체 등의 반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5월31일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계획 변경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
백전면 지역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모임인 ‘청정 백전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최근 면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갖고 건설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백전면에 들어설 예정인 태양광발전은 평정리 87-9번지 외 9필지 2만9000㎡(약 9000평)부지에 발전용량 1641㎾ 규모이다. 예정 부지 인근의 평정마..
주간함양에서 50여회 연재되고 있는 인기 코너 ‘지리산 농부의 귀농이야기’. 주인공 유진국(59)·육현경(53) 부부의 귀농 일상을 담은 이야기들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물론 그들의 이야기는 책 ‘반달곰도 웃긴 지리산 농부의 귀촌이야기’(도서출판 맑은샘·1만3000원)으로도 출간됐다. 소소한 일상 속 도..
함양중학교총동창회(회장 박갑열) 46회 주관회기(회장 권배근)사무실 개소식이 6월 3일 삼성디지털프라자 함양점 2층에서 진행되었다. 이 날 개소식에는 권배근 46회 주관회기 회장을 비롯해 박갑열 함양중총동창회장,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임재구 군의원, 김철근 함양중학교 교장 등 내빈과 동문 7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예년과 달리 최근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태풍급 강풍이 발생하였고 8월에는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강한 태풍이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여 시달하였다. 현재 엘니뇨 감시구역(5°S~5°N, 170°W~120°W)의 최근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7℃ 높은 상태이나, 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재)한식재단(이사장 윤숙자, 이하 ‘한식재단')은 ’6월, 이달의 음식관광 테마‘로 ’한우‘를 선정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 마장동 축산시장과 충남 예산 광시한우마을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식관광 테마의 설정은 쇼핑위주의 중저가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농가의 소득․경영안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농업수입보장보험」대상 품목 중 콩에 대해 6.7일부터 7.22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업수입보장보험(이하 농업수입보험)은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와 가격하락에..
함양군은 SNS를 통한 군정홍보를 강화하고자 3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SNS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임창호 군수는 이 자리에서 2014년부터 활동해온 지리산 함양SNS기자단 이흥덕 회장 등 5명에 위촉장을 전달하고 “천혜의 자원 지리산을 포함, 발전적인 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