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00대 이상 수용 가능한 산삼축제 임시주차장이 축제 메인행사장 인근에 조성돼, 축제기간 외래 관광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함양을 찾을 수 있게 됐다. 함양군은 94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삼축제 주 행사장인 상림공원 인근 3만 5376㎡의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조성 완료한 이곳 임시주차장은 얼마 전까지 꽃양귀비 등 화려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던 곳으로, 인근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사토를 활용해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이는 지난해 300여대 정도만 수용가능했던 1만 1000여㎡의 부지에 2만 3000㎡를 추가해 조성한 것이어서, 함양여중과 위림초교 등으로 분산 주차해야했던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상림공원은 평상시에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인데다 매년 산삼축제 등 각종 행사시에는 한꺼번에 많은 내방객들이 찾아 주차장이 부족하여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이번 주차장 조성과 함께 보조주차장도 추가로 확보하는 등 30여만명 이상 수용가능한 체계적인 관광객교통안내 로드맵을 수립, 관광객에게 효율적인 축제동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산삼축제에는 메르스 여파에도 22만 700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뤄, 올해 관광객은 이보다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군관계자는 “관광객유인의 제 1조건이 편리한 교통환경이라는 건 주지의 사실”이라며 “이번 축제에서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크게 해소했으므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함양산삼축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상림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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