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재)한식재단(이사장 윤숙자, 이하 ‘한식재단`)은 ’6월, 이달의 음식관광 테마‘로 ’한우‘를 선정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 마장동 축산시장과 충남 예산 광시한우마을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식관광 테마의 설정은 쇼핑위주의 중저가관광에서 벗어나 컨텐츠 중심의 내실있는 관광상품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된 “한식정책협의회”를 통해 ‘K-Food 로드’ 개발사업으로 기획되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3월 보도자료를 통해 식재료테마 음식관광 코스를 발굴·발표* 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은 기존에 발표된 식재료 테마 음식관광 코스를 구체화하여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개발하고자 추진되었다. * 식재료 테마 음식관광 코스 : 메밀(평창), 콩(파주), 인삼/홍삼(금산/진안/부여), 한우(마장동,예산 광시), 흑돈(제주), 약초/산채(전주/지리산), 쌀(여주/이천), 소금(태안/신안), 김(홍성, 광천), 굴(통영/거제) 6월의 음식관광 테마로 선정된 ‘한우’의 팸투어는 6월3일(금) 실시되며, 팸투어의 핵심컨텐츠는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 협동조합 및 예산군청과의 협의를 통해 구성하였다. 한편, 이번 ‘한우의 일생’ 팸투어 상품은 아프리카TV, NH농협여행사 등 다양한 민간기관의 협조를 통해 홍보되고, 음식관광 기획상품으로 개발되어질 예정이다. 아프리카 TV측은 이번 팸투어를 현장 생중계*로 방송 할 계획이며, 방송내용은 향후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먹방로드 한우편(한우의 일생) : 6.3(금) 오전 10:00 ~ 19:00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프리카에서 활용하는 유명 BJ들이 식재료 및 음식관광의 컨텐츠를 방송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유투브 및 SNS를 활용한 방송 컨텐츠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를 진행하는 NH농협여행사는 ‘한우의 일생’이 향후, 상품화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나아가 농촌체험관광과 연계된 복합적인 관광코스로의 개발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재료테마 음식관광코스 발굴에 참여했던 음식관광전문가들과 쉐프 등이 팸투어에 참가하여 제안된 상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의견을 모으고, 아프리카TV 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안되는 시청자의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용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이달의 음식관광테마’선정과 팸투어 추진이 일회성의 보여주기식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존 개발된 식재료 테마 관광코스들이 자생력 있는 대표 음식관광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매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관광테마의 선정 및 팸투어 홍보를 지속하여, 품격있는“K-Food 로드”를 개척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아프리카TV 등 민간기관과의 협업은 그동안 농림식품분야에 관심이 적었던 젊은 소비자층과의 소통창구를 확대하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유투브 등을 통해 해외 잠재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민·관 협업을 통한 정부3.0 실현, 일하는 방식 개선의 좋은 실천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아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