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3일 오전 11시 서하면 봉전리 봉전예절관에서 봉전권역 단위 종합정비사업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최성봉 서하면장, 기관단체장, 봉전·우전마을 향우 및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해 봉전권역 단위 종합정비사업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국민의례,..
나는 얼른 그것을 던져보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했다. 요즘 말폭탄으로 재미 톡톡히 보고 있는 미국 대통령 트럼프도 아마 이런 심경이었을 것이다. 나는 정말 궁금했다. 내가 물폭탄을 던지면 사랑이랑 오디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기대했던 대로 깜짝 놀라 낯선 사람을 향해 짖기를 멈추고 개집 안으로 얌전히 ..
바자오(바자우)족은 바다의 집시들이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그리고 필리핀의 인근 해안을 떠도는 민족이다. 그들의 삶의 터전은 바다며 배위다. 배위에서 모든 삶을 영위한다. 아이들은 바다가 친구며 놀이터이기도 하다. 바다위의 집시, 낭만이 있어 보이기도 하다. 푸른 바다, 자맥질하는 아이, 배위에서 밥짓..
제124장개인날 푸른 하늘도 갑자기 변하여 우레가 울리고 번개가 치며 세찬 바람 성난 비도 갑자기 변하여 밝은 달 맑은 하늘이 되나니, 천기의 작용이 어찌 한결같을 수 있겠는가, 털끝만큼의 걸림 때문이다. 하늘이 어찌 한결같을 수 있겠는가, 털끝만큼의 막힘 때문이니 사람 마음의 본체도 또한 이와 꼭 같음이로..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단풍구경가자는 이야기를 듣고 ‘단풍’이 뭔지 몰랐는데 요즘엔 단풍 계절이 되면 일을 하다가도 저 멀리 산을 바라보게 된답니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지리산의 산. 이곳 함양하고도 휴천은 특히 산이 많아서 고개만 들면 온통 산뿐인 것 같아요. 추석 무렵 친정 식구들인 큰오빠, 작은오빠, 동..
올해는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은 해다. 최근 사드문제와 위안부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한·중·일 동북아 3국의 관계가 다시 냉랭해 지고 있다. 하지만 한·중·일 동북아 3국의 서복(徐福)을 매개로한 역사·문화 교류는 그 어느때 보다 활발하다. 서복은 2200여년전 진시황의 명을 받아 불로초를 찾아 동도(東渡)에 나..
우리나라의 국토 64%는 산악지대로 이뤄졌다. 하지만 관광형태는 여전히 등산에 편중되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어려웠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케이블카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들은 케이블카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기를 불어 넣으려 한다. 하지만 환경보호와 개발 이라는 상충된 이해 속에 케이블카 사업을 ..
‘부산광역시에서 매년 가을에 열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영화제’ 바로 부산국제영화제 BIFF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은 지난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언론인 현장연수를 진행했다. 주간함양도 이번 연수에 참가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했다. 2박 3일간의 연수를 하루 체험기로 압..
송골 오동춘 시인이 팔순기념으로 제18시조집 ‘짚신사랑 나라사랑’을 펴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짚신문학회(회장 오동춘)는 지난 9월14일 광화문 한글회관 얼말글 교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동춘 회장은 “어려서 일본에 살 때 집에서 우리말을 쓰시는 부모님의 나라 겨레 사랑 교육 때문에 우..
함양군 지곡면 출신인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이 ‘제15회 자랑스러운 부경인상’을 수상했다. 제7회 부경대학교 홈커밍데이가 지난 10월14일 부경대 대연캠퍼스 잔디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동문 4명이 ‘자랑스러운 부경인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하여 정용표 케이에이엠 대표이사..
국민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윤종웅) 신임회장으로 함양군 서상면 출신 박해진 향우가 취임했다. 취임식은 지난 9월28일 국민대 예술관 대극장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제 37회기 2차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가수 축하공연(소리새·적우), 신임회장 축하연의 순서로 다채롭게 진행..
재김해 함양군향우회(회장 강인호)는 지난 10월18일 김해 삼계동 소재 외식명가(양점호 부회장 운영)에서 2017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는 노정휴 고문, 박호철 고문을 비롯하여 자문, 부회장, 이사, 감사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안보고 및 가을 단합(관광/산행)대회 겸 재외향우 한마음 행사 통합..
전국 탁구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진검승부를 펼치는 제9회 함양군수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지난 10월15일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올 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군체육회과 주최하고 함양군탁구협회(회장 정현철)가 주관해 탁구동호인과 관계자 144개팀 1,000여 명이 참..
인성교육에서 다뤄야 할 덕목은 학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우리나라 인성교육진흥법에서 제시한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의 여덟가지 덕목 외에도 갈등해결 능력, 문제해결 전략, 공평성에 대한 신념, 도덕성, 청결, 자아존중감, 자기 조절력, 신뢰, 최선, 정의 등의 항목들을 말하기도 합니..
㈜진생바이오 대표가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함양군에서 산양삼과 도라지를 재배·판매하고 있는 정종복 대표는 20일 오후 1시 함양군청을 방문해 (사)함양군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종복 대표는 “항노화의 고장 함양에서 마음 놓고 산..
제56회 함양군민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천령봉에서 채화되어 함양군청 앞 광장에 안치됐다. 성화는 22일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점화된다. 함양군은 20일 오전 뇌산마을 뒤편 천령봉에서 이명규 부군수, 심만보 함양고 교장, 함양군체육회, 함양고 칠선녀, 지덕산악회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 채화제를 ..
함양군민들의 화합과 결속의 한마당 축제인 제56회 군민체육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3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군민과 향우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육상, 축구, 씨름, 줄다리기 등 11개 경기 종..
공정성과 객관성으로 전국적인 권위를 확보하고 있는 제12회 지리산문학상에 부산 출신의 김상미(61)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우린 아무 관계도 아니에요』. 지리산문학상·최치원신인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지리산문학상(상금 500만원)에 김 시인을 선정하고, 최치원신인문학상(상금 200만원)에는 김새하의..
함양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지곡초등학교에서 한화지상방산·한화테크윈,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창원대 총학생회와 연계해 시골학교 아동 정서지원 프로그램 ‘해피드림’을 실시했다. ‘해피드림’사업은 소외지역 작은 시골학교의 교육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들의 꿈..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미) 13개 단체(회원 2,437명)는 상림우회도로변 구절초 꽃밭의 잡초 제거 등 꽃밭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내방객들에게 함박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함양군민은 물론 함양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꽃을 보며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