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탁구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진검승부를 펼치는 제9회 함양군수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지난 10월15일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올 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군체육회과 주최하고 함양군탁구협회(회장 정현철)가 주관해 탁구동호인과 관계자 144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날 대회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의 막을 올렸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각자의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경쟁을 펼쳤으며, 승자는 패자에게 위로를, 패자는 승자에게 축하를 보냈고, 단순히 대회의 성적만이 아닌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탁구 동호인들이 한 곳에 모여 탁구를 주제로 대화의 꽃을 피우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임창호 군수, 박병옥 군의회 부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임창호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산삼의 고장 함양에서 제9회 함양군수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가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며, 오늘 하루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철 탁구협회 회장은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사랑받고 있는 탁구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 원하시는바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문별 우승을 보면 ▲개인전 △남자 1부=최준영(부산거인) △남자 2부=서진(양산연합) △남자3부=이성복(마산탁구교실) △남자4부=변윤재(마산삼계) △남자5부=곽영철(사천두리하나) △남자6부=강동연(정현종교실) △남자=7부 김태형(창원안민) △여자1,2부=임정희(명서한마음) △여자3부=허명희(거제연합) △여자4부=정민서(신세호교실) △여자5부=최은숙(통영연합) △여자6부=임옥선(진주신세계) ▲단체전 △남자1부 공동 (스핀클럽:지원균,이형구,이성복,서승주,김경희,이윤정) (부산거인:장길호,최준영,양지성,조우람,김창혁) △남자2부 공동 (사천두리하나:최봉식,김명철,서영광,곽영철), (박효제교실:강원화,정운철,김재성,서범용,박상중) △남자3부 공동 (창원안민:박근묵,조덕봉,김태형,강성호), (상남탁구:김용보,장용식,송인백,조자룡,손강희) △여자1부 공동 (진주에이스:이판남,박은마), (진주에이스:강혜란,유미순) △여자2부 공동(양산연합:손미숙,황병숙), (통영연합:장경미,최은숙)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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