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고에서는 학기별로 4인~6인으로 개별적으로 독서토론팀을 만들어 활동할 수 있습니다. 윤명현, 김민준, 맹현환, 이수연, 홍유정, 우영지학생으로 이루어진 혼성독서토론팀, 뿌리 깊은나무 팀(이하 뿌나팀)의 최근에 독서토론한 내용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뿌나팀은 ‘용의자 X의 헌신’이라는 추리소..
하얼빈 역에서 3발의 총소리가 울려 퍼지고 곧이어 “코레아 우라” 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렸다. 그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싸웠고 죽는 날까지도 독립을 위해 힘썼다. 그는 안중근의사였다. 이 책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역에서 체포되어 재판을 받고 사형이 집행되는 과정을 대화 형식으로 서술한 책이다. 책..
알카포네의화폐는참으로광이나고메달로하여도좋을만하나기독의화폐는보기숭할지경으로빈약하고해서아무튼돈이라는자격에서는일보도벗어나지못하고 있다카포네가프렛상으로보내어준프록코오트를기독은최후까지거절하고말았다는것은유명한이야기거나와의당한일이아니겠는가.이전 편에서 다루었던 조감도의 다음 부분이..
지난 8월23일 함양 고등학교에서 1, 2학년들을 대상으로 ‘나의 꿈 발표 대회’가 열렸다. 수요일 본선이 치러지기 전, 각 반에서 예선을 통해 두 명씩만 본선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1학년, 2학년 전교생이 참여한 만큼 경쟁률도 상당했다. 학생들 각자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자료들을 수집하고 발..
여러분들은 ‘크리에이터’를 아시나요? 크리에이터란 인터넷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방송하며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이 만들어 올리는 컨텐츠의 종류는 정말 다양한데요. 요리, 게임, 뷰티, 심지어는 자신의 먹는 모습을 촬영해 올리는 ‘먹방’ 콘텐츠까지, ..
산삼축제위원장
서하면 웅곡 1995년 5월농사일 중간에 새참을 먹는 새참시간의 기록 사진이다. 예나 지금이나 새참시간은 농사일 하는 농업인에게는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다. 사진은 당시 서하면 웅곡에 고랭지 채소가 많이 재배되었는데 고랭지 채소 이식중간에 새참을 하는 모습이다. 주인 아주머니의 바쁜손놀림과 아이..
제118장신기한 것을 놀라와하고 이상한 것을 기뻐하는 사람에게는 원대한 식견이 없고 괴롭게 절개를 지키며 홀로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영원한 지조가 없느니라. <원문原文>驚奇喜異者(경기희이자)는 無遠大之識(무원대지식)하고 苦節獨行者(고절독행자)는 非恒久之操(비항구지조)니라.<해의解義>눈을 현..
올해 함양의 양파 전쟁은 승리로 결판이 났다. 다른 지역에 비해 작황이 좋았으며, 가격 또한 역대 최고였다. 다시 또 9월 초가 되면 양파 모종을 부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 50일 전 모종밭을 준비하고 비닐을 덮어 땅을 소독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그리고 파종에 사용할 톱밥을 구입하여야 한다. 언젠가 ..
그렇게 무덥기만하던 날씨가 언제 그랬냐는 듯 저녁이 되면 쌀쌀하네요. 새벽 추위에 이러다 금방 겨울이 올 것만 같은 느낌이라니. 가을 하면 생각나는 게 뭐가 있을까요? 며칠 전 남편과 차를 타고 오는데 남편이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의미라..
내가 살고 있는 휴천 운서마을의 모씨댁 장롱 속에 잠자고 있던 고서 ‘한오대 계안’을 얼마 전에 소개한 적이 있다. 모두 한문으로 되어있어 한문만 보면 머리가 아픈 나로서는 이러이러한 서책이 있더라는 정도로만 언급하고 말았는데, 이것을 재야 한학자 이재구 선생이 시원하게 국역을 해주어 흥미로운 사실이 ..
과거 90년도에 MBC “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정지선을 지키자는 교통문화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당시 장애를 가진 운전자가 유일하게 정지선을 지켜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몇 년전 가족여행으로 일본 간사이 지방을 다녀왔는데 일본에서는 주차장 없이는 차를 살수 없는 “차고지 증명제”를 도입하여 ..
지리산 함양시장에서의 생활이 52년째다. 밀려오는 손님들로 인해 바쁜 시절도 있었고 찾는 이 없어 세월을 보내기도 했다. 함양시장의 성쇠를 모두 지켜봐온 유진상회 조분순(79) 대표. 지난 반세기 동안 지리산 함양시장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조분순 할머니를 만나 지리산 함양시장 이야기를 전하려 ..
거창사과원예농협 비상임이사인 강석균 · 김경애 부부(원당농원)가 농협중앙회가 선정·시상하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 부부의 새농민상 수상은 거창원협(조합장 윤수현)에서 추천되어, 농협거창군지부 시군농정지원단 새농민상 선발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농협중앙회 경남..
김창진(경제교통과) 조모, 이미란(농산물유통과) 시조모 별세 빈소 : 함양장례식장 102호 발인 : 9월 5일(화) 장지 : 병곡마평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