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정영선)는 지난 23일, 학교 작은 도서관(꿈나루터)에서 독서치료 전문 강사를 초빙해 독서동아리(선비의 후예) 학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책읽기를 통한 자존감 쌓기’ 독서토론 수업을 진행했다.이번 독서토론 수업은 경상남도교육청 지원 학생 독서동아리 활동으로 문화적 혜택이 없는 농촌 소규..
함양군은 제28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요가 실버부 1위, 테니스, 야구 등 2개 종목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22~24일 양산시에서 열린 제28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 임원, 선수 등 463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출전하여 18개 종목의 경기를 치러 요가·테니스·야구·게이트볼·..
작년 10월부터 예전에 근무하던 학교에 다시 일을 하게 되어 천안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아내와 자녀 셋은 학교와 주거문제로 함양에서 그대로 생활을 하고 있다. 어느 새 벌써 일 년이 다 되어 간다. 매주 금요일 일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천안에서 대전으로, 대전에서 함양으로, 함양에서 다시 서상으로 가는 군내..
우리가 부동산을 처분하고 난 후에는 반드시 겪고 접해야 하는 과정인 양도소득세! 평소에 궁금했을만한 양도소득세에 관한 사례들을 살펴보자. 사례1>함양군 백전면 밭 2,500㎡를 2012년 7월 8일 매매로 취득한 김씨는 농지 소재지에서 배추, 콩 등 밭농사를 자경하다가 2017년 8월 20일 매도를 하였다, 김씨..
제121장다른 사람의 단점은 모름지기 간곡히 덮어 주어야 하니 만약 이것을 드러내어 알린다면 이는 단점으로써 단점을 공격하는 것이 되느니라. 다른 사람이 완고한 점이 있으면 모름지기 잘 타일러 깨우쳐야 하니 만약 화를 내어 그를 미워하면 이는 완고함으로써 완고함을 구제하려는 것이 될 뿐이니라.<원문原..
독일청년 세 명이 우리나라의 DMZ(Demiltarized Zone.비무장지대)와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했다.(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외국인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을 관찰하는 이 프로그램의 독일청년들은 앞서 방영된 다른 나라 청년들과 시작부터 달랐다. 치밀한 계획에 따라 행동하고, 시간관념이 확고했으..
지난번 가을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고 벌써 3주가 훌쩍 지나갔네요. 세월이 이렇게 빨리 흘러가는걸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요? “세월이 화살 같다”고 하면 딱일 것 같네요. 밤산에 풀 베는 남편 이야기와 저의 무 심는 이야기로 3주 전에 글을 옮긴 것을 생각하면 와~ 지금은 밤 수확이 며칠만 하면 끝이 날 것 ..
올해는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은 해다. 최근 사드문제와 위안부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한·중·일 동북아 3국의 관계가 다시 냉랭해 지고 있다. 하지만 한·중·일 동북아 3국의 서복(徐福)을 매개로한 역사·문화 교류는 그 어느때 보다 활발하다. 서복은 2200여년전 진시황의 명을 받아 불로초를 찾아 동도(東渡)에 나..
한 해를 기다리게 하는 꽃이 있다. 금목서. 지난 해 가을비에 아쉽게 이별한 뒤 나는 이 꽃을 365일 기다렸다. 물론 나는 봄이 되면 모란 작약을 기다리고 장미가 피기를 기다린다. 여름이면 부용을 기다리고 가을 국화가 언제 피나 눈여겨본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때가 되어 기다리게 되는 것들이고, 내가 금목서 ..
“고향에 자주 가지 않아도 주간함양을 통해 고향 소식을 잘 접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재경 함양읍향우회를 이끌고 있는 한남식 회장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한남식 회장을 만난 곳은 강원도 원주시 그중에서도 최근 개발을 통해 높은 빌딩 숲이 생겨난 중심부에 자리 잡은 그의 일터 금남종합건설(주)이 자리 잡..
스스로 엉터리 농사꾼이란다. 20년 넘게 학생들과 텃밭 농사를 지었다는 그의 필봉산 텃밭에는 수십 종의 작물이 자라지만 늘 농작물보다 풀이 무성하고, 약을 치지 않은 감나무는 가을에 따 먹을 열매가 없다. 친환경 인증까지 받은 백전오미자 밭에는 내다 팔 수 없는 오미자만 주렁주렁 불쌍하게 달려 있다. 우렁..
많은 사람들의 걱정 속에서 장장 열흘간의 긴 축제가 펼쳐졌다. 받아든 성적표는 어떤 시각에서 봐도 결국 신통찮았다.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남모르게 애쓴 분들의 큰 노고에 감사와 치하를 보내는 바이나 당장 3년 후로 다가온 산삼엑스포를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깊어지는 축제였다. 힘든 축제가 끝났..
함양에 산양삼을 보급했었던 업체가 함양군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21일 오후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에서는 산양삼 전문기업인 A업체가 함양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재판에는 천사령 전 군수가 A업체 측에서 요청한 증인으로 출석해 군수 시절 ..
내년부터 1년간 한시적 운영군의원 전원 불참 ‘몸사리기’ 눈총 함양군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이르면 내년부터 거리에 관계없이 1250원으로 어디든 갈 수 있게 됐다. 함양군은 9월18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와 이명규 부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장, 버스업계, (사)21세기산업연구소 등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