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국제보트쇼, 상하이 국제보트쇼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경기 국제보트쇼에 함양군 병곡출신 이수영대표가 운영하는 영규산업이 참여했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9경기국제보트쇼는 5월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에서 개최됐다. 2019경..
재창원함양군향우회(회장 김동구)는 5월9일 저녁 창원성산아트홀뷔페에서 2분기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박상호·이임수 고문, 이정수 자문, 김재상 법률자문위원장, 김명규 운영위원장, 강석법·박상익·신양건·이순호·박정복·정남신·최동식·이상붕·구도훈·임현숙 이사, 배종만·강희순·임수영·배종열..
어린시절 초등학교를 찾은 동문들과 주민들이 교정 입구에서부터 줄줄이 이어졌다. 옛 추억을 떠올리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반갑게 포옹하고 인사를 나누는 지곡초등학교 동창회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22회 지곡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강석봉)는 5월4일 오후 7시 지곡초등학교 교정 일원에서 동문 및 면민 등 ..
수동초등학교 제25회 총동창회가 5월4일 오후 5시 모교 교정에서 열렸다. 수동초 총동창회(회장 이재갑·48회)가 주최하고 55회(회장 진병영) 졸업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성경천·노규택·이상한 고문 등 역대 회장단을 비롯한 동문과 지역민 등 1000여명이 함께 했다. 또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
제199장날은 이미 저물었으되 오히려 노을은 더욱 아름답게 빛나고 한 해는 장차 머물려 하되 등자와 귤은 새로운 향기를 풍겨낸다. 그러므로 군자는 인생의 만년에 새로이 정신을 백배나 더해야 마땅하리라. <원문原文>日旣暮而猶烟霞絢爛(일기모이유연하현란)하고 歲將晩而更橙橘芳馨(세장만이갱등귤방형)하..
숲의 오월은 싱그러움으로 출렁인다. 부드러운 햇살 머금은 햇잎에 푸른 꿈이 묻어난다. 숲길은 이미 아늑한 녹음으로 가득하다. 맨땅에 온전히 내려앉던 햇살이 점점이 흩어진다. 소풍 나온 아이들은 조잘거리며 뛰어논다. 삼삼오오 산책객의 발걸음에도 행복이 묻어난다. 때를 맞춰 찾아오는 자연의 호시절이다. ..
앙상한 가지에 연녹색 새싹이 움트던 어느 날 집사님이 찾아오셨다. “목사님 고사리 한 번 꺾어 보시렵니까?” 별생각 없이 “예! 해 보죠”라고 말했다. 4월 초부터 재미 반, 운동 반으로 새벽기도 후 고사리 밭으로 달려가 고사리를 꺾었다. 첫 일주일은 고개를 숙이고 올라오는 고사리가 신기하고, 수확량도 한두..
신록의 푸름이 더해가고 꽃들이 만발하는 오월은 가정의 달이고 감사의 달이라고들 합니다만, 이 좋은 계절에 저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을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제대로 당신의 인생을 살아보지도 못하시고 22년 전 오월 단오에 먼 길을 떠나셨고, 어머니께서 5년 전 5월 2일에 당신의 평생 기도대로, 자식들에게 ..
우리말에 낌새라는 말이 있다. 낌새의 다양한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조짐兆朕, 기미幾微, 징조徵兆∙아주 작은 미세한 기氣의 움직임이나 변화의 상象∙고요한 중에 움직인 것 또는 꿈틀한 것, 이미 부분적으로 갈라진 것, 살짝 일어난 것∙밖으로 표현은 안 됐는데 이미 움직인 것으..
청렴(淸廉)은 한자어로 맑을 청, 청렴할 렴자로 구성되어 있고, 사전적인 뜻으로 성품(性品)이 고결(高潔)하고 탐욕(貪慾)이 없음을 뜻한다. 우리는 흔히들 말한다. 마음이 깨끗하며 재물에 욕심이 없는 사람을 청렴결백(淸廉潔白)하다고 한다. 이 고사 성어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 중에 어떤 부류의 ..
돈 문제는 상대적인지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결혼 전과 후에 생활은 정말 다르고 너무 없이 시작한 결혼생활에 이래저래 생각해보니 돈이라는 척도로 삶을 계획할 수 있을 겁니다. 돈이 있어야 집을 사고 외식을 하고 애들 교육을 시키고 ..
5월8일부터 21일까지 13일간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이준일(71) 작가의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오일 파스텔로 그린 지리산 풍경화 30여 점 및 철판 조형물 등이 선보인다. 이준일 작가는 9년 전 지리산 둘레길을 배경으로 드로잉 작품 활동을 하다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지리산함양에 정..
주말이라 늦잠을 자는데 아침부터 수리가 창밖에서 야옹야옹~ 집사를 깨운다. 냥작님~ 왜 그러세요~ 하고 창을 여니 시계가 몇신데 아직 자느냐구 집사는 일단 나와 보시라고? 한다. 나갔더니 작은 쥐 한마리랑 더 작은 두더지를 한마리 잡아 데크에 올려놓았다. 아이쿠 놀래라~ 아니 냥작님~ 나더러 이걸 다 어쩌라..
정지선 침범의 기준은 자동차 앞바퀴이다.(X) 정지선 침범의 기준은 자동차 앞바퀴가 아니라 차제이다. 정지선을 위반한 운전자는 정지선의 기준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지선 침범 여부를 가리는 기준은 타이어가 아닌 차체임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숙지하자. 운전면허를 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기초 법규는..
국내 산양삼과 산약초 유통의 중심 ‘함양 산삼항노화 산지유통센터’가 본격 문을 열었다. 함양군은 5월7일 오후 2시 상림공원 인근 산삼항노화 산지유통센터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황태진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기관단체장, 엑스포조직위원회 관계자, 산양삼 농가 및 가공업체 대표 등 10..
함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상미)는 5월8일 함양상림 어린이공원 일원에서 함양군 자활근로 참여주민을 비롯한 센터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함양자활가족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 릴레이, 풍선바이크, 폭탄운반, ..
함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구상)와 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형철),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신오남)는 5월7일 오전 함양읍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밥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지원된 사랑의 밥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후원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
“딸이 써 준 편지는 읽고 죽어야 될 긴데...” “우리 집 주소 한 번 내 손으로 써보고 싶다.”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할머니들의 작은 꿈이다.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학교, 읽고 싶어도 읽을 수 없었던 한글, 저마다의 사연으로 배울 수 없었던 어린 시절, 할머니들의 못다 이룬 꿈을 위해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어버이날을 앞두고 면단위 행사는 물론 마을 단위 행사까지 크고 작은 행사가 함양 곳곳에서 열렸다. 지난 5월6일 병곡면 송평마을(이장 이문수) 회관에서 아주 특별한 어버이날 행사가 열려 귀감을 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최인석(87세·전 초대 재경함양군 산악회장)어르신과 이수영(66세·영규산업)대표가 경비 ..
화향백리(花香百里), 주향천리(酒香千里), 인향만리(人香萬里)라. 꽃 향기는 백리를 가고, 술 향기는 천리를 간다.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단다. 소나무 새순이 돋는 5월 일두 정여창 가문의 가양주가 올해도 어김없이 천리에 퍼졌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500년 전통의 가양주 함양 송순주(松筍酒) 제조과정 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