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국제보트쇼, 상하이 국제보트쇼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경기 국제보트쇼에 함양군 병곡출신 이수영대표가 운영하는 영규산업이 참여했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9경기국제보트쇼는 5월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에서 개최됐다. 2019경기국제보트쇼는 규모가 커진 만큼 볼거리도 더욱 화려해저 해마다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중과 함께하는 산업전시회의 색깔을 더욱 강화해 종합 해양레저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영규산업(대표이사 이수영)을 비롯해 유수의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피싱 용품을 선보인 낚시부문 전시는 눈여겨 볼만 했다.
영규산업은 1985년 창립하여 1986년 낚싯대 제조 수출(유럽, 미주, 남미, 동남아 등) 을 시작했으며 2000년 인천에 자사 공장을 매입했다.
또한 2006년도 코리아오픈 영규산업배 민물낚시대회를 개최했고 2007년도부터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2010년부터 챌린저 대작배 1회 전국민물낚시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창업 이후 장인의 혼이 담긴 낚싯대 생산이라는 오직 한길만을 굳건히 걸어온 결과 낚싯대 하면 영규산업을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또한 대한민국 자사 공장생산을 고집하며, 국내 시장에서 범람하는 수입제품과 차별화된 최고 품질의 낚싯대를 만들어 낚시인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있다. 신제품 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나라 낚싯대를 대표하는 우수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두관 국회의원이 직접 방문하여 격려했으며 특히 외국 바이어들의 상담이 많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수영 대표는 함양 병곡면 출생으로 (사)낚시산업협회 상입부회장, 낚시협회 회장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낚싯대와의 인연은 이모부 소개로 우리나라 제조1호 기업인 오리엔탈에 입사 잔심부름부터 시작해서 서글서글한 성격 덕에 형과 누나들이 잘 챙겼고 어깨 너머로 기술을 배웠다. 호기심 많고 손재주까지 뛰어나 생산 라인에 투입되어 틈틈이 기술을 축적하여 근무 5년 만에 130공정이 넘는 모든 기술을 습득했다. 지금도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것과 전제품 국내생산 및 확실한 A/S를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다.
요즘 건강이 좋지 않아 많은 봉사는 못하고 있지만 주위 사람들이 존경하는 남다른 애향심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자랑스런 향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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