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인생의 2막 2장인 신축대운辛丑大運(41세~50세)신축대운辛丑大運에는 천간天干으로 정재正財인 신금辛金이 들어와 3개의 병화丙火와 병신합수丙辛合水를 하는 시기이다. 이전 대운大運이 편재偏財인 경금庚金이 의미하는 큰 재물, 결실, 결과물만 쟁취, 성취하며 혼신을 다해 살았다면 이 시기는 3개의 병화丙火가..
우리 마을숲은 농경 생활의 전통이 배어있는 넉넉한 품이다. 주민들과 공감을 이어 온 고향의 언어이다. 오랜 숨결이 새겨진 지역의 역사현장이다. 함양상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대표적인 마을숲(정확하게는 고을숲)이다. 실제로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온 숲은 전국에서도 드물다. 여기에 생태..
후집(後集)37장산림은 아름다운 곳이나 한번 집착하면 곧 시장판이 되고 서화(書畫)는 우아한 일이나 한번 탐내면 문득 장사꾼이 되고 만다. 대개 마음에 물들거나 집착이 없으면 속세도 신선 세계요, 마음에 매임이나 집착이 있으면 극락도 고해가 되리라.<원문原文>)山林(산림)은 是勝地(시승지)나 一..
실제로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양자컴퓨터를 구현하려는 노력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IBM, 구글, D-WAVE 시스템즈 등이 현재 주도적으로 앞서가고 있다. 작년에 구글사에서 54개의 큐비트로 구성된 칩(chip) ‘시커모어(Sycamore)’를 가지고 특정 연산 작업을 성공시킨 후 발표한 것이다. 그 결과는 매우..
7월과 8월은 폭우와 폭염이 반복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그야말로 폭풍전야 같은 긴장감이 주변에서 감지되고 있다. 우리는 새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6월부터 시작한 무더위는 기후변화의 징조라고 걱정을 하였는데 결국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자연의 ..
늦장마가 계속 되네요. 뉴스에 보니 올 같은 늦은 장마는 100년 동안 몇 번 없었다고 하네요. 짧은 시간에 많은 비를 내린 이번 장마로 중부지방에는 많은 이재민과 인명 피해가 있었다는데 해마다 반복되는 비 피해를 예방할 수는 없는 것일까요? 이곳 함양에서도 안타깝게도 인명 피해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재해..
다들 하고 있다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만들고 입점했다. 스마트하지 못한 농부가 스마트한 스토어를 만들기 위해 도움 받아가며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에 내심 뿌듯했다. 들뜬 마음에 내 스토어가 어떻게 보일까 궁금해서 ‘곶감’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해보니 헐~ 내 스토어는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나처럼(나보다 먼..
2019~2020년은 세계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해들이다. 아마 지금의 세대들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규모 면에서 비교할 대상을 찾기 힘든 국가 재난 사태를 뼛속까지 느끼고 있을 것이며, 그것은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 떨쳐내기 힘든 잔재로 남을 것이다. 동족상잔의 비극을 느낀 우리의 선조들 세대에 이어서...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요즘 대한민국은 또 다른 위기를 맞닥뜨리고 있다. 바로 현재까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장마’이다. 중부지방이 계속 정체전선이 걸리면서 중부지방에 장마철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서는 저수지 둑이 무너져서 주민들 모두 대피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사망자도 6명, 실종자도..
예전부터 지금까지 자살이 옳다는 사람들과 자살이 옳지 않다는 사람들과의 충돌이 많았습니다. 저는 이번에 이에 관해 기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자살에 대한 생각을 해봤고 자살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자살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조사하면서 꽤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부..
얼마 전 한 예능프로그램 영상을 보다가 댓글 창을 봤는데 한 연예인에게 엄청난 양의 악플이 달려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근거도 없는 루머를 퍼뜨리는 글이 퍼지면서 사람들이 악플을 단것이다.사람의 생명을 해치는 살인 도구가 될 수도 있는 악플, 요즘 많은 사람들이 악플로 인해 세상을 떠나고 있다. 하지만 아..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이 중요한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광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발전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특화 관광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발맞춰 관광산업이 보다 성숙..
함양군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한 제1기 쉼터프로그램은 5월18일부터 8월7일까지 주5회 60회기로 운영됐다. 기억을 채워드리는 이 프로그램은 작업치료, 음악치료, 인지강화교실, 원예교실, 공예교실, 치매예방체조, 전통놀이 등이 구성돼 전문강사들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혈압, 혈당 검사 등 건강관리 향상을 위한 치..
다양한 농업을 꾸리고 있는 귀농자들의 집합체인 ‘지리산5959’가 그루경영체로써 신선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지리산5959는 지리산 권역의 농산물과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를 주로 하는 협동조합이다. ‘5959’는 ‘오다’라는 뜻을 사용해 지리산으로 오다, 지리산에서 옹기종기 모이다, 즉 옹기종기..
<속보>추진단계부터 부지매입과정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던 함양농협종합유통센터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함양농협종합유통센터는 건립사업에 대한 조합법 위반 사실이 드러나, 당시(2016년) 조합장 등 관련자들이 징계처분을 받았다. 이 사건과 관련, 대의원 2명과 이·감사 2명이 위 관련자를 협동조합법 위반..
본지 주간함양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 토론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NIE토론교육을 마련했다.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며 ‘친구와 함께하는 토의토론’을 주제로 이숙란 디베이트 전문강사가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수업은 함양중학..
상림에 千年矯(천년교)가 지어졌을 때 많은 방문객들이 이 다리를 건너 공원으로 입장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다리에서 바라보는 북녘의 모습은 일대 장관이다. 위천을 따라 시선을 옮기면 솔숲과 다리들, 아스라이 펼쳐진 먼 산들이 눈에 담기고 운무라도 피어오를 때면 별천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
5일 지곡 CNCS 앞 공터서 집회 개최 함양군 지곡면 남효마을 주민들이 집중호우로 인해 인근 건설현장 토사가 유실돼 농작물을 덮쳤다고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남효마을 주민 일동은 8월5일 오전10시 지곡면 CNCS 앞 공터에서 집회를 열고 “건설현장으로부터 흘러들어온 토사로 우리마을 농경지가 피..
함양군 안의면 독자마을에서 지난 7월20일 아이가 태어났다. 올해 처음으로 독자 마을에 울려 퍼진 아이 울음소리로 마을 전체가 잔치 분위기다. 안의면사무소에 따르면 독자마을은 40세대 71명이 살고 있으며 3년 만에 아기가 태어나 출생신고를 했다. 출생신고 된 아기 이하준 군은 아버지 이연규(33)씨와 어머니 ..
죽림댐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주민집회가 8월10일 오전10시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 함양지소 앞에서 열렸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함양읍 죽림지구에 속하는 시목, 상죽, 내곡지역 마을 주민들은 ‘죽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에 반발하며 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아름다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