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4일 함양 안의중학교에 훤칠한 백바지 신사가 들어섰다. 그는 학교로 들어가지 않고 외곽의 씨름장으로 향했다. 이날 방문한 주인공은 씨름선수 김기태. 김기태 선수는 한국씨름계의 현역 최다 한라장사(9회) 기록을 가진 베테랑이다. 이날 김기태 선수는 안의중학교 씨름부 학생들과 삿바를 잡으며 모래판을 뒹굴기도 하고. 학생들에게 기술을 가르치기도 하는 등 1일 교사로서 맹활약했다.
함양에서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들의 하소연이다. 함양지역에 어린이집이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믿고 맡길 만한 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지난 6월24일 영유아 학부모 10여명이 함양군청을 방문. 임창호 군수를 면담하고 어린이집 인허가 및 정원 제한에 대한 해제를 요청했다. 더불어 학부모들 300여명의 서명을 받은 서명지와 결의서를 함께 전달했다.
마천초등학교(교장 곽상윤) 1~3학년 학생들은 6월24일 참살이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친구들과 차(茶)사랑 다례 체험학습을 통해 예절과 다도를 배웠다.
서하(원장 조명관)·백전(원장 노명환)·병곡(원장 하영원) 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6월20일 소인수 유치원 협동학습을 남해군 창선면에 위치한 냉천 갯벌체험장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수동중학교(교장 안기삼) 태권도부가 경남협회장기 태권도 대회에서 다시한번 금빛 발차기에 성공했다. 지난 6월13일부터 16일 양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경남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수동중학교 태권도 대표 선수들은 3일간의 열전 속에 여중부 단체전 3위를 비롯해 박하늘 L.웰트급 1위. 조영은 L.헤비급 1위. 박초록 L.미들급 2위. 오유빈 웰터급 2위. 정수빈 라이트급 2위. 임주희 핀급 2위. 황도영 라이트급 3위...
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 티볼 클럽이 지난 6월22일 2013년 함양군 학교스포츠클럽 티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 5일제 수업 시행에 맞춰 학생들이 상시 참여할 수 있는 학교 스포츠클럽의 리그전이 확대됨에 따라 시행된 이번 대회에서 위성초등학교는 4강에서 안의초등학교를 접전 끝에 14:13으로 제압 결승에 진출했다.
‘교육기부 활용 교육과정 운영’을 학교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에 다양한 재능기부 뿐 아니라 학교발전기금 기부가 줄을 잇고 있어 화제다. 지난 6월20일 함양중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진정인)는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해 ‘전국 최고의 행복학교’를 꿈꾸는 함양중학교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
함양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6월22일(토) 위성초등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주말 119안전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주말 119안전체험 아카데미’ 교육은 주5일제 수업 운영에 따라 학생들의 주말시간을 이용해 진행됐다. 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및 체험. 피난시설 사용법. 응급상황 발생시 신고요령 및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함양으로 귀농. 귀촌한 이들이 농기계 조작을 직접 해보는 현장실습교육을 경험했다. 함양군은 지난 6월21일 함양군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올해 귀농·귀촌전문과정 교육의 일환으로 교육생 48명이 농기계담당 직원 4명으로부터 농기계 조작이론을 배우고 직접 실습해보기도 했다.
지난 6월23일(일) 임창호 군수와 전 실과소장 및 읍·면장 30여명은 대봉산에 올라 생태숲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양군 산림경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보건소는 최근 무더위 및 장마철 냉방기 사용이 증가해 법정 3군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예방관리를 강화한다.
상림숲에 관련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나를 더 꺼내본다. 금호미손이다. 고운 최치원 태수가 상림숲을 다 조성하고 금호미를 나무에 걸어 놓아 어떤 악귀도 나쁜 해충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였다는 재미난 설화가 소개되고 있다. 그 금호미를 조형물로 제작하여 고운광장에 세워놓은 것은 좋은 상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금호미손을 본 사람들의 느낌이다.
24일 오전 경남 함양군 함양읍 천년의 숲 함양상림공원 연꽃단지에 연꽃이 활짝 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함양읍 동문 네거리 모아열쇠. 열쇠 복제. 도아로크. 도장 파는 가게다. 6월 어느 날. 신간도서 구입하기 위해 대암서적 향해 걸어가는데. 어디선가 트럼펫(Trumpet)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 음악소리 나는 곳. 쫓아 가 보니 모아열쇠집. 트럼펫 소리는 무척 단조롭고 템포는 약간 느렸으며 멜로디는 무척 귀에 설었다.
위기에 빠진 ‘신문산업의 진흥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신문특별법)이 국회 차원에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법안 상정을 위한 첫 번째 공청회가 6월1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3. 글을 읽는 것은 집을 지키는 근본이며 도리를 따르는 것은 집을 보존하는 근본이며 부지런하고 검소한 것은 집을 다스리는 근본이며 온화하고 유순한 것은 집을 정돈하여 가지런히 하는 근본이니라.
마늘은 한의학에서는 호산(胡蒜) 혹은 대산(大蒜)이라 부르는데 성질은 따뜻하고 매운맛을 가지고 있으며 약간의 독성이 있다. 성질이 뜨거워서 찬 기운을 몰아내고 살균. 살충.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감기. 오랜 기침. 백일해. 설사. 이질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를 데우고 학질과 곽란을 치료하는 역할도 한다.
사람들은 자기 마음의 눈에 따라. 같은 현실이라도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는 경우를 보게 된다. 물이 반쯤 차있는 컵을 두고 ‘이제 겨우 반 잔 밖에 남지 않았네’라며 염려와 걱정부터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반잔이나 남았네’라며 다행스럽게 여기는 사람도 있다. 반잔이라는 동일한 상황인데도 이처럼 다르게 반응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도 다르지 않는 것 같다.
부부의 연을 맺은지 16년. 먼 이국땅 생면부지 남편과 가정을 이루며 어려운 형편이지만 6남매를 낳고. 시부모를 모시며 10명의 대가족이 함께 사는 다복한 가정. 이번 주 지리산인은 너무나 행복해 깨소금이 묻어날 것 같은 다문화 가정 김민영·사이또 미끼 부부를 만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사전검토협의회 신설을 핵심으로 한 ‘댐 사업절차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보면. 먼저 댐 계획 구상단계에서 환경과 경제. 문화 등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사전검토협의회’를 만들어 이를 거쳐야만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예산 투입 전에 갈등을 해결해 그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