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독립운동과 불교개혁의 역사·문화적 거점공간으로 밝혀진 함양군 소재 화과원(華果院)을 국가사적지로 지정하는 움직임이 본격화했다. 함양군 백전면 백운산에 위치한 화과원(임야 황무지 밭 대지 포함 최대 44만 7659평·147만 7274㎡)은 일제강점기 3.1운동의 민족대표로 항일민족운동과 함께 불교개혁운동을..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안영섭)는 ‘군상잔존벌채’를 통한 친환경벌채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벌채는 다 자란 나무를 모두베기 할 때에 1ha(헥타르)당 평균 굵기보다 큰나무를 일정 본 이상 무리지어 남겨놓음으로써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수목이 사라진 산이 일시에 드러나지 ..
재경 함양군골프동우회(회장 강유복)는 지난 6월16일 낮12시 SG덕평CC에서 2017년도 6월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배승호 고문을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 전현 회장단을 비롯한 6팀 24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클럽하우스에 일찍 도착하여 식사를 한 후 12시30분경 레이크 코스와 마운틴 코스로 각각 3팀씩 라운..
함양군은 타 지역에 비해 노래교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11개 읍면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래교실에는 수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노래교실이 열리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함양군에서 노래교실은 이제 하나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렇듯이 잘 운영되고 있는 노래교실을 ..
함양군 1982년 6월물이 없는 논에 여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운동화를 신고 벼를 한 포기 한 포기 호미로 심고 있다. 1980년대만 해도 저수지가 부족해 수리불완전 논이 많았다. 그래서 비가 오지 않을 때는 모내기를 포기하거나 다른 작물을 심었다. 하늘만 바라보고 농사일을 해야 했던 그 시절 절박한 ..
자녀들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 부모가 있을까? 특히 아버지는 자녀를 위해서라면 뼈가 부서지도록 일하며 가정경제를 일으키려고 열심히 산다. 성경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이란 말씀처럼 자신은 악하게 살아도 자녀들에게 만큼은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노력하는 분들을 종종 볼 수..
국제화시대인 요즘은 이민이란 단어가 낯설지가 않다. 주변에서도 이민을 가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만약 이민을 가면서 주택을 처분하려 한다. 그런데 소유하고 있는 주택이 1세대 1주택으로 2년 이상 보유하여 비과세에 해당되는 주택이었을 경우에, 이민을 가면서 투자를 목적으로 바로 처분하지 않..
제109장늙어서 생기는 질병은 모두 젊었을 때 부른 것이고 쇠퇴한 뒤에 생기는 재앙은 모두 흥성할 때에 지은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젊고 흥성할 때에 더욱 조심해야 하느니라. <원문原文>老來疾病(노래질병)은 都是壯時招的(도시장시초적)이요 衰後罪孼(쇠후죄얼)은 都是盛時作的(도시성시작적)하니 故(고)..
교단일기를 담당해 온 박종철 진로상담교사가 100회를 끝으로 독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습니다. 101회부터 연재되는 교단일기는 김경숙 전초등학교장, 이황수 함양고교사가 새로운 필진으로 합류합니다. 학부모, 학생, 교육관계자 등 교육과 관련하여 연결되어 있는 다양한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교단..
6월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네요. 더위에 숨이 막힐 정도로 건조한 날씨는 오래가고, 한줄기 비가 내려도 잠시 땅만 적실뿐 논과 밭에는 큰 효과가 없는 듯 싶습니다. 옥수수를 심고 물을 대어준 논에는 옥수수가 무척 자랐는데 물이 가지 않은 논의 옥수수는 키가 반도 자라지 않고 있어서 애가 타는 심정입니다. 산의..
펜션 보수공사하고 벽 한군데 도배할 곳이 생겨 지업사에 부탁했더니 재료비에 하루 일당을 쳐 달라한다. 농부가 하면야 하루가 걸리겠지만 전문가가 하면 넉넉잡아도 한 시간이면 될 일인데 에누리 없이 하루 일당을 쳐 달라하니 아무래도 억울해서 돈 아낀다고 직접 시공하려고 벽지, 풀, 붓, 틈새 바르는 네바리라..
경상남도 교육청, 배움중심수업 콘서트 기존 학교 수업은 강의식이다 보니 학생들이 주체가 되기보다 교사가 주체가 되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교육제도는 학생의 자율성, 창의성을 키우기보다 입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러한 방식의 수업형태를 탈..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치밀한 자료수집과 분석, 그리고 이어지는 날카로운 질문공세는 경남도청 공무원들을 긴장 속으로 몰아넣는다. 그가 던지는 질문 하나하나에 전전긍긍 제대로 업무를 파악하지 못한 공무원들은 진땀을 빼기 일쑤다. 경남도의회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는 진병영 도의원. 지역에서는 각종 행사..
국제로타리 3509지구 함양·상림 로타리클럽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지난 6월23일 오후 성림웨딩홀에서 강석진 의원,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박종선 교육장, 심학수 총재, 곽도령 제3지역 대표, 관내기관단체장, 회원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홍권, 서미경 회..
얼마 전 대봉산 계곡에 살다 읍내로 이사 왔다. 자연 산천만 부르짖던 내가 조그마한 읍내지만 사대문 안 대처 사람이 되니 적응이 잘 되지 않아 아직은 낯설고 어줍다. 도시 같은 읍내 생활이 영 맞지 않을 거라 절망했었는데 살아보니 생활도 생각도 조금씩 바뀌어 갔다. 환경적응을 하나보다. 아파트 12층 베란..
“승호야, 엄마 힘들 때 곁에 와주서 너무너무 고마워. 씩씩하게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줘” 어떻게 보면 함양군의 최연소 군민 최승호군. 이제 한 살이라고도 부르기 어려운 생후 10일이 조금 넘은 완전 갓난쟁이다. 한 생명의 탄생은 축복이다. 이와 더불어 함양군에서의 출생은 너무나 고맙기도 하다. 승호의 ..
함양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듣는 것이 이젠 말처럼 쉽지 않다. 지난해 함양군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수는 161명으로, 2015년 217명에 비해 25.9% 감소했다. 특히 서하면, 유림면은 각각 단 한명의 아이만 태어나 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함양군에서 출생신..
함양농협 26억 원 횡령사건에 대한 재판이 마무리되고 8월9일 최종 선고만을 남겨뒀다.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되어 온 함양농협 사건이 1년 만에 마무리되는 것이다. 지난 6월21일 오후 5시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 형사1단독 김덕교 판사의 심리로 열린 5차 공판에서 검찰은 하모 상임이사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앞서 검..
함양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더 하우스 콘서트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천원의 행복음악회’를 연다. 때이른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이번 음악회에는 성악을 전공한 젊은 연주자 13명으로 구성된 전문합창단 ‘허니 보이스(Honey Voice)’가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