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안영섭)는 ‘군상잔존벌채’를 통한 친환경벌채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벌채는 다 자란 나무를 모두베기 할 때에 1ha(헥타르)당 평균 굵기보다 큰나무를 일정 본 이상 무리지어 남겨놓음으로써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수목이 사라진 산이 일시에 드러나지 않게 하여 산림생태계와 경관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는 벌채 방식이다.  기존에 실행하고 있는 친환경벌채제도는 단목이나 3∼5본을 군상으로 남기는 것으로 태풍이나 바람으로 인한 피해 사례 등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군상잔존벌채를 추진하게 되었다.‘군상잔존벌채’는 산림영향권(벌채가 되어도 미세기후, 야생 동ㆍ식물 서식 및 보전 등 산림으로서의 역할 및 그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나무의 수고 높이만큼의 공간 )을 고려하여 벌채 구역 내 일정 폭(40∼60m) 이상의 잔존구역을 원형이나 정방형으로 배치하는 방법이다. 이 방식은 벌채로 인한 환경적인 손상을 최소화하고 후계림 조성 시 잔존목에 의한 해가림 피해를 막을수 있어 조림목 생육에도 유리하다. 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민들의 벌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산림 내 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해 군상잔존벌채 방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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