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1일 서하면 곶감경매장에서 지리산 자연의 기후와 농민들의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지리산 함양곶감 초매식이 열렸다.
함양군은 11일 오전 10시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300여명 참여한 가운데 명품 함양 곶감 첫 선을 보이는 ‘2017년 함양곶감 초매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초매식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이상인 안의농협조합장을 비롯해 곶감 생산농가와 경매사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
함양군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순회 진료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12월11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보건소는 공중보건한의사·사업요원 등 5명으로 구성된 ‘한방 진료팀’을 꾸리고, 4일 서하면 진료를 시작으로 8일까지 5일간 서하·안의·서상·백전·병곡면 등 5개면 11개..
2017년 함양군 탁구인의 밤 행사가 지난 10일 오후 5시 함양읍 관내식당에서 임창호 군수, 군체육회 관계자, 협회 임원 및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탁구협회(회장 정현철)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에 이어 정현철 회장의 인사말, 격려사,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한해를 마..
함양군 안의교회 김재훈 목사는 11일 오전 안의면사무소를 찾아 불우이웃 돕기 성금 500만원과 안의면장학회 장학기금 500만원 등 총 1,000만원을 기탁해 화제다. 설립 110주년을 맞이한 안의교회는 2007년부터 지역인재양성과 어려운 이웃돕기에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
재대구 함양군 향우회(회장 권충현)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1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차 재대구함양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함양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날 대구 서문로 2가에 위치한 덕영치과 건물 7층에서 열린 총회에는 대구미래대학교 총장으로 취임 예정인 정복상 경일대학..
함양군은 지난 9일 오전 함양군 기관단체청사 회의실에서 물레방아 및 다누리 가족봉사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물레방아 및 다누리 가족봉사단 활동 평가회가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물레방아 가족봉사단(단장 하남수)은 2008년 창단 이래 매월 1회씩 요양원 방문, 환경정화활동 , 김장 나눠주기 등 지역사..
김장 90세대·쌀 10kg 30세대 전달함양군 안의면은 CJ오 쇼핑 1촌1명품생산자협의회(회장 김정오) 회원 20명이 지난 8일 안의면 용추농업회사법인(대표 양기조)에서 김장봉사를 실시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안의면에 따르면 1촌1명품은 우리 농축산물의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는 CJ오 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함양군은 지난 9일 오전 함양중학교 체육관에서 법사랑 함양지구협의회 회원 및 다문화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사랑 함양지구 한마음 대회가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법무부 법사랑 함양지구협의회(회장 박순복)는 1998년 9월 창립한 이래 야간순차활동, 학교폭력예방 교육지원, 다문화가족 초청 행사 등 지..
함양 향우 ㈜부천버스 김병곤 대표(72)가 지난 1월에 이어 또다시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유림면 국계마을 출신인 ㈜부천버스 김병곤 대표가 9일 고향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올 해 1월에도 장학금 ..
중국 전통의학서로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서적인 ‘황제내경(黄帝内经)’의 음양응상대론(陰陽應象大論)을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陰陽者 天地之道也 萬物之綱紀 음양자 천지지도야 만물지강기變化之父母 生殺之本始 변화지부모 생살지본시神明之府也 治病必求於本 ..
언제부터인가 어머니께서 저녁 식사를 같이 안하신다. “먼저 먹었다”고 하시거나 “나중에 먹는다”고 하시거나 “배가 안 고파서 안 먹는다”고 하신다. 하루는 “왜 우리랑 식사를 안하시냐?”고 여쭤 보았다. 당신께서 젊으실 때(시어머니 모시던 그 때, 90세에 작고) 할머니는 밖에서 일하고 오셔서 저녁을 챙..
제131장착한 사람과 빨리 친해질 수 없으면 미리 그를 칭찬하지 말라. 이간질하는 간악한 사람이 있을까 두렵다. 악한 사람을 쉽게 물리칠 수 없으면 미리 말을 내지도 말라. 뜻밖의 재앙이 부를까 두려우니라.<원문原文>善人(선인)을 未能急親(미능급친)이어든 不宜預揚(불의예양)이니 恐來讒讚之奸(공래참찬..
며칠 전부터 불어 닥친 한파로 마음마저 꽁꽁 얼어붙은 기분입니다. 지난 달 지진이 일어나서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고 나서도 학생들이 무사히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보고 초조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고 겸허하게 성적을 받아들이고 저마다의 여건에 맞추어서 대학을 진학해야하..
농촌에서 농사일을 하다 보니 여유가 많이 없어서 영화를 보거나 산책할 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함양군다문화센터는 매년 다문화가정을 위해 영화티켓을 주었습니다. 영화티켓은 11월말까지 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 전에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영화티켓을 받고도 영화를 바로 보러가지 ..
가을의 꼬리를 밟으며 시작한 곶감 작업은 겨울 내내 이어진다. 그럴 수만 있다면 차라리 포근한 봄날이나 시원한 가을에 했으면 좋겠지만, 나에게 일 년 농사인 이 일은 유감스럽게도 추운 겨울이라야 할 수 있는 일이다. 곶감이 호된 추위에 얼었다 녹기를 반복해야 제 맛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요가 구정 전..
아침 8시 쯤 볼일이 있어 차를 타고 나갔다. 진고개 삼정아파트 쪽에서 키모마트 쪽 사거리 가까이 오니 차들이 밀려 있었다. 신호등은 저기 보이지도 않는데 차들이 긴 꼬리를 물고 멈춰 서 있다. 내 뒤로도 꼬리가 꼬리를 문다. 이 길을 통과하려면 십분은 걸리리라. 대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출근대란 풍경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