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으로부터 무저항 독립운동을 일으킨 인도의 정신적 지주인 마하트마 간디의 언행은 너무나 유명해서 많은 격언집이나 감동어린 글에 인용되곤 한다. 그 중 열차 안에서의 신발 사건은 간디의 인간됨을 알려주고 있다. 그가 기차를 타기 위해 서서히 움직이고 있는 열차에 간신히 탔는데 그만 신고 있던 신발 한 ..
제120장한쪽 말만 들어서 간사한 사람에게 속지말고 자기를 믿어서 객기를 부리지 말며 자신의 장점으로써 남의 단점을 드러내지 말고 자기가 서툴다고 하여 남의 능숙함을 시기하지 말라.<원문原文>毋偏信而爲奸所欺(무편신이위간소기)하고 毋自任而爲氣所使(무자임이위기소사)하여 毋以己之長而形人之知(무이..
지난번에는 싱가폴에 해외연수를 받으러가 있는 딸의 현지소식과 다짐을 담은 글이 신문에 소개 됐었습니다. 딸이 가기 전에도 싱가폴이라는 나라의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사실 어딘지 확인해본적도 없었습니다. 간다고 결정되니까 구체적으로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떨어져있는지 확인해보려고 지도를 펼쳤..
상림 꽃들
함양군(임창호 군수)은 백두대간 자락 고랭지에 위치해 맛과 영양이 풍부한 함양 백전오미자를 싸게 사고 다양한 체험행사도 맛볼 수 있는 백전오미자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함양군은 16~17일 함양군 백전면 다목적광장(면사무소 앞)에서 제4회 지리산함양 백전오미자축제를 개최해, 3,000명의 ..
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 중 예초기의 회전 칼날에 베이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3년간(‘14~’16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예초기 관련 사고건수는 총 363건이며 14년 67건, 15년 82건, 16년 214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지난 9월 14일(목) 유림면 국계마을, 백전면 중기마을과 9월 18일(월) 휴천 금반마을 주민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발전 방안 수립을 위한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 농촌현장포럼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날 국계마을은 합천 양떡메마을, 칠곡 금남마을로, 중기마을과 금반마을은 합천 ..
함양군은 자살수단으로 이용되는 번개탄 판매행태를 개선해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자살률을 줄이고자 생명사랑지킴이 희망판매소를 운영하고 있다. 생명사랑지킴이 희망판매소는 농약안전보관함 사업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희망판매소 선정, 모니터링 등 번개탄을 판매하는 행태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함양..
함양군은 항노화 플랫폼 함양 명성에 걸맞은 군민 건강을 증진하고자 지난 8월부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 재활치료실에서 ‘미래건강 항노화클리닉’을 운영해 왔다. 군은 지난 8일부터 개최된 산삼축제기간에 축제를 찾는 내방객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 영위를 위해 축제기간인 8일에서 17일까지 열흘간 ..
함양군(임창호 군수)은 18일 수동면 도북에 소재한 합동묘지에서 함양 양민희생자 넋을 기리는 위령제 및 추모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우리 민족사에 있어서 가장 처절하고 잔인했던 한국전쟁 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너무나 억울하게 희생된 함양군 양민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함양군 양민희생자 제68주기 제9회 위..
수동초등학교(교장 김춘복) 사물놀이부는 9월16일(토) 함양군에서 주최한 함양산삼·물레방아축제 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앉은반 형태의 웃다리 풍물을 연주하여 대상을 수상하였다. 본교 4~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사물놀이부는 대회를 앞두고 매일 점심시간마다 모여 꾸준히 연습을 하였다. 악기별로 먼저 ..
구월, 아침 마당에 향기가 난다. 어디서 나는 거지? 진하지는 않지만 잔잔하게 흐르는 이 향기가 어디서 나는 건지 궁금하다. 이맘 때 금목서가 피었던가? 은연중에 금목서 꽃을 기다리고 있었던 터라 하마 피었을까 싶어 살펴보니 좁쌀만한 꽃봉오리가 잎 겨드랑이를 간질이고 있다. 아니다. 금목서는 아니다. 꽃이 ..
‘광주민주화 운동’을 당시 우리는 ‘5.18’이라고 불렀다. 통신망을 차단하여 언론방송에 한 줄의 기사도 나오지 않았으나 유언비어(?)는 시공간을 막론하고 떠돌아 다녀 긴가민가 하면서도 소름이 쫙 돋던 것이 기억난다. 5.18의 진상을 최초로 읽은 것은 어느 시사월간지에서 외신기자의 보도를 번역한 원고 200..
천년의 숲 상림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지리산 힐링 건강 축제인 제14회 함양산삼축제와 제56회 물레방아골축제가 1,184만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대박 성과를 내고 글로벌 축제, 산업화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함양..
함양산삼축제 전국산양삼 판매단체에서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진안 치유산삼 오성학 대표 100만원, 홍천 산양산삼 김송태 대표40만원, 충북도지회 이상엽씨 30만원, 산삼마을 박정천 대표 20만원, 진삼코리아 김성기 대표가 10만원을 17일 함양군을 방문, 산삼판매장에서..
요즘은 축제란 말이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이전의 우리는 절기를 따라 대보름이니 단오니 유두(流頭)니 이런 행사가 있었지만 이제는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축제를 개발해서 연중 하고 있고 그래서 이러한 축제의 다양성 속에서 즐길 거리가 많아진 듯은 하나 그 늘어난 양만큼 질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희소가..
매번 여름휴가철에 맞춰 했던 축제가 이번엔 한 템포 늦게 시작하고 좀 길게 진행되어졌다.휴가가 끝난 시점, 축제가 지역민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참여도는 어땠을까. 이전에 초등학교에서 일한 적이 있어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매번 똑같은 행사예요~”라고 말한 학생이 떠오른다. 동창회든 행사 때 출연하는 가..
산삼농가측, “축제위원회의 일방적 결정”축제위원회, “판매부스위치 협의된 사항” 제14회 함양산삼축제는 축제를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함양 산양삼을 알릴 기회지만 축제장에서 함양산양삼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산삼농가가 주제관 밖으로 밀려난 것이다. 이에 대해 산삼농가에서는 축제위원회의 일방..
빈소 : 성심장례식장 1분향소 발인 : 2017년 9월19일 화요일
함양의 문화예술인들이 상생·소통하는 제14회 함양예총제가 제56회 함양물레방아골 축제기간인 오는 9월17일까지 상림공원에서 진행됐다. 함양물레방아골 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예총제가 있다. 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예총제에는 매년 수많은 참가자들이 그동안 숨겨져 왔던 끼와 재능을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