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면 저희 온 가족이 서울에 갑니다. 하필이면 왜 이 추운 겨울에 서울에 가냐구요? 사실은 여행을 가는 게 아니고 곶감 특판 행사 차 간답니다. 빌딩숲 사이로 청계천이 흐르고 청계천 광장에서 함양군 공무원분들과 함께 여러 곶감 농가들이 함께 하는 곶감 특판 행사는 나름 힘겨움도 있지만 여행의 재..
함양군 전 간부 공무원들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청렴도 최상위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함양군은 21일 오전 강임기 부군수와 전 국·담당관·과·소장 등 간부급 공무원을 비롯해 대민 행정업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앞 뜰에서 ‘함양군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
함양군은 설 연휴를 전후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설 연휴 기간 사업장 운영에 따른 민원 및 환경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연휴 전 주요 대기, 폐수,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특별단속 실시 및 배출업체 등에 자율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그리고 연휴기간..
함양군은 2월 15일까지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청년근로자 19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에게 지역 일자리를 제공해 정착을 돕고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청년장인 ..
방울이 어디 갔을까? 조금 전까지만 해도 분명 여기 있었는데 말이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야.그건 누가 훔쳐갈 수도 없는 건데, 내가 실수로 떨어뜨릴 수도 없는 건데, 나에게 우째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체통을 중시하는 냥작이라 겉으로는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아무 내색도 하지 않았다. 하지..
함양 고종시 곶감 축제를 하는데 곶감쥬스를 한번 내어보라고 해서 곶감도 쥬스를 만드냐고 하고 웃고 말았다. 그런데 사과 쥬스도 아니고 자몽쥬스도 아니고 곶감 쥬스라니 비록 웃고 말았지만 곶감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있는 농부로서 호기심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다. 도대채 있기는 있는 건가 만일 그런 게 있다..
연간 학사일정이 학교의 자율로 결정되면서 최근 전국적으로 봄방학이 사라지고 종업식과 졸업식을 1월 중에 실시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함양군 수동·위성·위림 초등학교에서도 교육과정 편성과 학사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월 졸업식을 이번 학년에 처음 도입했다. 기존에는 초등학교 6학년들이 2월 초 ..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20만4230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19만9630원보다 2.3%(4600원) 오른 비용이다. 한국물가협회는 지난 1월15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전국 6대 주요 도시의 전통시장 8곳에서 과일·견과·나물류 등 29개 차례용품 비용을 조사해 16일 밝혔..
재경함양군향우회(회장 노명환) 여성위원회(위원장 김도순)는 1월16일 오후6시 서울 대방동 향우회관에서 2019년도 첫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노명환 회장과 여성위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신입회원 소개가 있었다.김도순 위원장은 “2019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무엇보다도 가정..
재창원함양군향우회(회장 김동구)는 1월16일 저녁 창원시 용호동 성산아트홀 뷔페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 박광식 사무총장의 사회와 강선식 고문의 개회선언으로 신년회가 시작됐다. 박상호 고문은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장, 임재구 도의원, 김두행 재외함양군향우회 연합회장, 재진주함양군향우회 김병..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산양삼 재배농가와 가공업체 관계자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함양군은 1월17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양삼 재배 및 가공업체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2019년 시행사업 안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자유토론에는 ..
명왕성이 왜 태양계에서 제외 되었을까? 명왕성이 퇴출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크기가 너무 작다. 거리가 멀고 탐사선이 아직 접근한 적이 없기 때문에 명왕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관측 자료를 보면 지름이 약 2300km, 질량은 지구의 약 50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둘째, 다른 행성들과 생..
“격투기 선수야, 왜 그렇게 공을 차. 그러다 크게 부상이라도 당하면 선수생명 끝이야. 본인뿐 아니라 상대선수도 보호할 줄 알아야지. 파울을 당한 상대 선수가 우리 선수한테 보복이라도 하면 너나 다른 동료들을 다치게 할 수도 있단 말이야. 선수가 감정을 컨트롤할 줄도 알아야지.” 거제고등학교 축구팀을 정..
축구 국가대표로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하석주(52) 감독도 대학축구 명문인 아주대 축구팀을 이끌고 1월17일 고향 함양을 찾아 2019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5년 전 동계훈련에 이어 두 번째다. 하 감독은 올해부터는 매년 동계훈련을 함양에서 하기로 군축구협회와 약속했다. 함양읍 죽곡에서 태어난 하 감독은 ..
대만은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일제의 침략과 수탈에 이어 동족상쟁과 분단을 겪었고, 전쟁의 위협 속에서 대단한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젊은이들은 취업이 어렵고 반면에 임금은 낮고 집값은 비싸서 그래서 결혼하기 어렵고, 정치, 정부, 사회에 대한 불만도 많습니다. 그래서 대만의 젊은이들은 ‘귀도’라고 ..
“팔십까지만 하고 그만할까 생각했는데 돌북교 재가설로 이 일대가 수용돼 가게를 더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됐다. 단골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 오래오래 장사하라는 데 나이도 있고 몸도 예전 같지가 않다. 이제 쉬어야지, 이 나이에 어디 가서 다시 하겠노.” 돌북교 인근 ‘족발집 이모’로 통하는 한분임(79) 씨의 ..
함양문화예술회관 공연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최고의 걸작품이 될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1월23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함양군이 주최하는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함양문화예술을 이끌어가고 있는 전문예술법인 다볕문화 산하 코리아경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베토벤 최고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