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에 솔선수범해 앞장서고 있는 경남 자율방범연합회 대원들이 함양에 모여 시·군·구가 긴밀하게 협조해 4대 사회악을 반드시 근절할 것을 결의했다. 함양군은 9일 오전 상림공원 내 도농만남의 광장에서 도내 18개 시·군 23개 연합회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상남도 자율방범연합회 범죄예방 한마..
한창 농사로 바쁜 함양 서상벌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밤늦도록 학교에 불을 환히 밝히고 모여들었다. 2014년 11월 5일 저녁, 서상중고등학교(교장 이태홍)에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맞아 바쁜 농사를 뒤로 하고 삼삼오오 학부모들이 찾아들었다. 경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한상덕 교수..
함양의 미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청소년 자기주장 발표대회’가 지난 11월7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흥사단 함양지부(지부장 김중렬)가 주최하고 함양교육지원청, 함양농협, 주간함양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각 중·고등학교를 대표하는 23명의(중9, 고14명) 학생들이 참..
“경남의 제철 농산물이 소비자 여러분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겠습니다!” 경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진국)와 도내 지역농협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경남 우수농산물 특판전이 6∼9일 나흘간 농협 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첫날 오후 진행된 개장 행사에는 김진국 본부장..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그 동안 현실에 맞지 않는 산림분야 법령과 복잡한 절차를 국민 편익 위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개선 예정인 규제는 국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항으로 표고자목 구입 보조금, 고로쇠 수액채취, 입목벌채, 산림보호구역 내 사방사업 시행 등 7건이다. 매년 표고자목 가격 ..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낙형)는 11월 9일 13시 15분 함양소방서로부터 실종자 수색을 위한 헬기지원 요청을 받고 실종자를 발견 인양하여 함양119소방서에 인계 하였다. 대구시 남구에 사는 윤모(남 62세)씨는 11월 8일 함양군 서하면 우전마을 황석산에 약초를 캐러 갔다가 집으로 귀가 하지 않아 다음날 9일 ..
선비의 고장에서 힐링하듯 살아가는 함양군민들이 저물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붙들며 함양의 상징 상림숲길을 걸었다. 8일 함양군에 따르면 임창호 군수와 최경호 육상연맹회장, 유승훈 육상연맹 전무이사를 비롯한 내외빈과 일반군민 등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8일 오전 1시간 동안 상림공원 일대를 걸었다. 함..
‘오는 11일은 가래떡 데이! 미리 가래떡 드시고 우리 농업 많이 사랑해주세요.’ 함양군은 8일 오전 1시간 동안 상림 공원안내소 앞에서 상림숲을 찾은 관광객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가래떡 1000세트(쌀 4포 160kg 분량)를 나눠주는 이색 행사를 가졌다. 군 농촌지도자회(회장 김석곤가) 주관으로 임창호 군수와 농..
조선시대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우리지역에서 동방5현 중 한분인 일두 정여창 선생을 모신 남계서원. 남계서원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유서 깊은 곳으로 대원군의 서원철폐 정책에도 살아남았을 만큼 긴 세월을 자랑한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원의 가치는 이제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분명 그 역사적 과정과 ..
지난주에 지인들과 함께 대구 팔공산에 갔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갓바위 부처님께 자녀의 시험기원을 위해 산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수능일(11월13일)을 앞두고 수험생을 둔 학부모님의 마음이 얼마나 애가 탈까 공감이 갔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수험생은 시험 당일에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잠..
어머니가 대상포진으로 고생을 하시다 이기지 못하시고 결국 서울 병원으로 가시니 일하러 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 나를 배웅하면서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건네는 사람이 하나 없어 쓸쓸하다. 이런 내 자신을 보면 나는 아직도 어머니로부터 완전하게 독립하지 못하고 사는 반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
지난 10월22일 서상면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가축유전자시험장 이전사업에 따른 보상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서상면 상남리 식송마을과 신기마을 뒤쪽에 약 100만평가량의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이 들어서기 때문이었다. 내 명의로 되어 있는 토지도 1,500평가량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참석하였다. 적은 일이 아니..
993년. .... 서희: 유단잔가? 소손녕: 그렇다. 서희: 그럼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주 천천히 느리게 한번 들어와 봐라. 소손녕: 고려는 옛 신라 땅에서 나라를 세웠고, 고구려의 옛 땅은 우리 거란의 소유인데 고려가 차지하였다. 또 고려는 우리 거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도 송나라를 섬기고 우리 거란..
날씨가 감자기 추워지는 걸 보니 11월도 중순에 접어들었나 보다. 매년 오가는 계절이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한파가 찾아왔다. 겨울 추위는 늘 미처 대비할 틈도 없이 찾아와 우리를 당황하게 한다. 어쩌면 늦더위에 질질 끌러온 가을을 충분히 만끽하지 못하고 보내는 것이 아쉬워 다가올 추위를 모른 척 하고 싶..
“예술가들은 힘들여 완성된 작품을 봐주고 관심을 가져 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10여년 사이에 함양의 문화수준도 눈에 뛰게 높아졌다. 문화예술회관에는 전시장이 마련되어 수준 높은 작품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예술을 배우고 싶은 이들은 복지회관 등에 마련된 ..
내년 3월11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함양지역 선거 분위기가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전국의 농·축협과 산림조합 조합원들이 같은 날 해당 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하며 개별로 실시되던 조합장 선거가 전국 동시에 치러지는 것은 처음이다.함양지역에서는 함양농협을 비롯해 안의, 수동, 마천,..
한국전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을 기리기 위한 ‘제63주기 신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제27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이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유족회(회장 정재원)가 주관하여 지난 11월7일 산청군 금서면 화계오봉로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열렸다. 합동위령제는 초헌관 임창호 함양군수, 아헌관 ..
제63주기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이 열린 7일 경남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고인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 산청・함양 양민학살 사건은 1951년 2월 7일 경남 산청군 금서면 가현·방곡마을과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 유림면 서주마을 주민 7..
경남 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는 7일(금) 제5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7일 오후 2시 함양학생공연장에서「국민의 안전 ‘골든타임’! 준비되어 행동하고, 하나되어 도약하는 119가 지켜가겠습니다」라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