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제철 농산물이 소비자 여러분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겠습니다!” 경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진국)와 도내 지역농협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경남 우수농산물 특판전이 6∼9일 나흘간 농협 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첫날 오후 진행된 개장 행사에는 김진국 본부장과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윤수현 거창사과원예농협 조합장, 박상대 함양농협 조합장 등 도내 조합장들을 비롯해 신성범ㆍ조해진ㆍ여상규ㆍ민홍철 국회의원, 박연환 재경 경남도민회 수석부회장, 김태영 농협중앙회 부회장, 나승렬 산지유통본부장(상무), 국병곤 산지유통부장, 김청룡 농협유통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경남 농산물을 알렸다.
이번 특판전은 단감ㆍ사과ㆍ딸기 등 제철을 맞은 경남의 과일ㆍ과채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시ㆍ군 농협연합사업단과 지역농협이 직접 가져온 우수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해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박상대 조합장은 “지역본부를 비롯한 연합사업단과 지역농협이 연계해 특판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이 큰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국 본부장은 “경남은 전국 농산물 수출의 55%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농산물이 많다”며 “세계인을 사로잡은 경남의 맛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먼저 전하기 위해 이번 특판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선보인 농산물은 거창ㆍ밀양ㆍ함양 사과, 하동 배ㆍ밤, 김해ㆍ창녕ㆍ창원 단감, 의령 구아바ㆍ멜론, 산청 딸기 등 15개 지자체 20여개 품목으로, 나흘간 총 2억여원의 매출 실적을 올려 경남 농산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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