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에는 벼가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고 주변 산에는 조금씩 단풍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가을인데 정말 파란 하늘과 예쁜 산, 들판의 곡식들을 보니 가을이 더욱 풍요롭게 보입니다. 여름과 가을 두 번의 태풍이 지나갔지만 이곳 함양에는 큰 피해 없이 태풍이 무사히 지나 간 것도 큰 복이..
“요즘 어떻게 지내느냐는 친구의 말에 그랜저로 대답했습니다”라는 자동차 TV광고가 문득 기억난다. 그 광고가 나올 무렵 나는 9인승 갤로퍼를 십년 째 타고 있었는데 그것도 중고를 구입한 것이었다. 무사고 차라고 해서 별로 싸지도 않게 구입했는데, 고장이 잦아 자동차 TV광고에 관심이 많이 갔다. 십년쯤 지난..
지난 10월 12~13일 이틀간 지리산함양시장에서 지리산함양시장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함양군청·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 주관한 고객감사축제가 열렸다. 지리산함양시장 고객감사축제는 농촌인구감소와 시장경제 침체 등으로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전통시장..
10월11일 경상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8회 임시회에서 임재구(농해양수산위원회) 도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오도재 터널 개설 및 지리산 소금길(고갯길) 복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다음은 5분자유발언 내용이다.존경하는 350만 도민 여러분! 김지수 의장 및 동료 의원님 김경수 도지사님을 비롯..
10월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생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위해 2005년 제정됐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본지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를 둔 ..
<미스터 션샤인>의 유진초이와 고애신의 로맨스는 대한제국의 정치적 상황을 묶지않고 설명할 수 없다. 고애신의 존재는 유진초이가 등을 돌려야만 했던 조국을 다시 품을 수 밖에 없는 장치이며 그래서 유진초이에게 고애신은 조선이다. 구동매와 김희성 역시 조국에 대한 적의와 외면의 눈길을 거둘 수 밖에 ..
드라마 ‘미스터 썬샤인’의 촬영지 개평한옥마을 일두고택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박석이 깔려있는 골목길에 봄이면 어여쁘게 꽃을 피워 관광객의 감탄을 자아내던 겹벚꽃나무가 태풍 콩레이에 의해 가지가 꺾였다.병충해를 입어 나무의 절반이상을 벌레가 갉아먹은 상태였고 주변의 다른 나무도 양호하지 않다. 문화..
전통 한옥 건축으로 사업 확대, 20년간 전국에 600여 채 ‘상량’ “갈구리(갈퀴)가 작아 다 못 긁어모았지 한창 때는 정말 엄청나게 벌었다. 빌려 주고 못 받은 돈, 보증 잘못 서서 갚아준 돈, 미수금 등 이것만 모았어도 함양에서 몇 번째 부자는 됐을 거다.” 함양군 함양읍 이은농공단지 내 동아제재소 정만..
10월 12일 함양군 병곡면 가촌마을 서춘정 씨 논에서 정종운 전 이장이 콤바인으로 추청벼 수확을 하고 있다. 이날 하루만 정종운 전 이장은 마을주민 김위식 씨 논을 비롯해 총 35마지기에서 벼 수확을 했다.
민선 7기 함양군정을 이끌고 있는 서춘수 함양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군민중심, 군민지향’을 군정철학으로 취임한 서춘수 군수는 지난 100일 동안 현장행정과 군민 우선의 행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군정 발전이나 군민화합을 내세우면서 원칙을 ..
베르디 레퀴엠과 오페라 합창명곡 콘서트가 지난 10월5일 저녁8시 서울 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세계4대 오페라축제에서 뉴월드 오페라단(단장 김지은, 함양출신)이 준비한 무대다.김지은 단장은 이번 공연에 30명의 재경향우를 초대하여 합창음악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산림청(서부지방산림청)은 11일 서부지방산림청 3층 회의실에서 5개 국유림관리소 경영담당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자체 실습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국유림경영을 위하여 산림청에서 활용중인 국유림경영정보 (경영계획 수립 및 변경) 및 산림자원통합관리시스템(국유임산물 매각처리)과 모바일장..
발라드의 황제 ‘조성모’와 유럽 최고의 뮤지션 ‘뮤즈아트’가 경남 함양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 발라드와 재즈의 아름다운 콜라보를 선물한다. 함양군은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년 가을콘서트 <낭만재즈콘서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가을과 가장 잘 어울..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오는 20일 경남 함양의 아름다운 고택에서 국악의 향기에 취할 수 있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함양군은 다양한 문화예술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에게 작지만 품격있는 공연을 제공하고자 ‘전통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20일 오후 7시 안의면 허삼둘가옥에서 개최한..
함양군은 16일부터 3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고대로부터’무료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군민들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 해소로 문화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기획 전시다. ‘고대로부터’전통적인 유물이나 보물, 사물 등을 조형적으로..
함양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5일 오후 2시 함양읍 행정복지센터(함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선도지역 지정요청을 위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청취와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주민뿐만 아니라, 용평리 일원 사..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안영섭)는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목재제품의 생산·유통이 실현되기 위해, 관내 목재제품 생산업체와 수입·유통업체에 대해 목재제품 품질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함양국유림관리소 관할(서부경남 12개시군) : 진주·통영·사천·거제 4개시, 의령·고성·남해·하..
상림 도토리 지키기 군민 참여 당부 함양군 상림공원에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숲속에서도 열매들의 결실이 한창이다. 숲속 산책로를 걸을 때 머리위에 툭툭 떨어지는 도토리를 볼 수 있다. 도토리는 다람쥐 최고의 식량으로 이렇게 영글은 도토리가 낙엽위에 떨어지면 다람쥐들이 먹이 확보를 위해 무척 바빠진다. ..
함양군은 지난 추석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단 1건의 환경오염행위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추석 연휴를 전후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해진 틈을 탄 오염물질&n..
함양소방서(서장 정순욱)는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위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0일~11일 이틀간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하여 소방안전체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아이들의 호기심 유발과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