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태풍도 두 번 지나가고 입추도 지나다보니 더위가 점점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명백한 늦여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낮에 밖을 나가보면 태양이 쨍쨍 저만 비추는 것 같고 바람도 거의 안부는 날에 자꾸자꾸 생각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여름간식입니다. 여름 간식을 쭉 나열하라고 한다면 시..
여러분, 길을 가다가 버려진 쓰레기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살면서 한번쯤은 꼭 보셨을 것입니다. 종이, 페트병, 비닐, 유리 등 다양한 쓰레기들이 있죠. 그 중 제가 자주 볼 수 있던 쓰레기는 카페에서 음료수를 먹은 후 버린 쓰레기입니다. 그 쓰레기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쓰레기들인데요. 이런 이야기..
일회용품 사용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잠깐이나마 줄었던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점점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 쓰레기는 처리를 도대체 어떻게 할까?쓰레기는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로 대부분 분류된다. 두 쓰레기는 모두 처리 과정이 다르다. 일반쓰레기는 재활용 가능..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이 코로나 시국에 말이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젊은 부부 등 20여명이 경매사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며 손을 번쩍번쩍 든다. 여기는 내가 갖고 싶고, 필요한 것을 내 마음대로 사고 팔수 있는 곳. 지난 6월부터 문을 연 동서만물경매장이다. 함양군청 뒤편 마트 앞 사거리 한쪽에 위..
안의향교(전교 신왕용)는 8월31일 오전 안의향교 충효교육관에서 30여 명의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현 국사문화연구실장과 장동순 충남대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유교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서양의 역법과 동양의 역법 비교’를 주제로 한 이동현 실장의 수업과 ‘왜? 21세기에 동양의 ..
죽림댐 건설을 둘러싼 함양읍 죽림리 마을 주민들과 농어촌공사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공사의 일방적 댐 공사를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 청원인은 죽림댐 건설반대 대책위원회 관계자다. 글쓴이는 9월2일 ‘수몰 위기에 있는 20가구를 제발 살려주세요’라는 내용의 국민..
마스크를 벗고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가는 날이 어서 돌아왔으면 좋겠다. 카페에도 마음대로 가고 음식점도 걱정 없이 드나들고 여행도 마음껏 가고 싶다. 유아들이 즐겁게 등원하고 학생들이 씩씩하게 등교하고 어른들이 마음 놓고 일터로 향하는, 정상적으로 누려왔던 이런 일들이 왜 절실한 바람이 되었는지 어..
함양읍 죽림댐 건설과 관련해 농어촌공사와 해당 주민들간에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서춘수 함양군수가 “주민 동의 없이는 댐 건설을 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서 군수는 8월31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죽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주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다수 주민..
1960년대 ‘꽃님이 시집갈 때 부라더 미싱’이란 광고가 나오던 그때는 미싱이 대중화되어 집집마다 보급되던 시절이다. 돼지가 새끼를 낳으면 값을 치르겠다며 미싱을 사가던 손님도 있었다는 그 때, 함양에도 ‘부라더 미싱’이 문을 열었다. 1969년 9월 군대를 제대한 양도운(78)씨는 장사밑천 80만원으로 미싱 1..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경상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기간 연장 방침에 따라 지역 실정에 적합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군 전역을 대상으로 9월 7일 0시부터 9월 20일 24시까지 2주간 시행되며, 이는 코로나19 전파 상황이 수도권에 국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라 학생 안전을 위해 오는 7(월) 경남지역 유·초·중·고·특수 등 전 학교에 대하여 원격수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경남교육청은 4일 태풍 ‘하이선’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경남지역은 7일 오전부터 밤까지 태..
함양군은 지난 4일 오후 3시 함양영농조합법인 천령식품(대표 신판수)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수출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 여주 가공품 1종(당케어골드)을 미국 LA로 수출(14만불 상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출은 미국LA 인산힐링(대표 안젤라 오)으로 수출이 되며, 함양 여주가공품 3..
함양소방서(서장 구본근)는 9월 4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헌혈인구가 급감하여 혈액 수급이 월활 하지 못한 상황에서 원활한 혈액수급에 기여하고 고귀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단체헌혈을 실시했다.이번 단체헌혈은 대한적십자사 헌혈 차량 1대를 소방서에 배치하여 희망하는 직원에 한해 실시하였으며, 코로나-19 ..
경남도의회 임재구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경남도청 앞에서 출근길 도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동참 캠페인을 벌였다. 임 의원은 4일 아침 도민들의 출근 시간대에 도청입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마스크 착용,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와 모임 및 외출 자제 등 코로나 19 방역을 위한 예방수칙을 홍보하였다.
함양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환자 사각지대 공백 감소와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1:1 맞춤형 가정학습을 9월 한달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맞춤형 가정학습은 치매전문 인력이 대상자 집으로 찾아가 1:1로 인지 재활 교재 및 교구를 이용하여 인지 기능과 신체·정신 건강관리 유지 및 향상..
함양군은 4일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 등으로 고향을 방문할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간다고 밝혔다. 군은 민족대명절인 추석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많은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이 시작되고, 지난 2일 벌초⋅성묘 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
박종호 산림청장이 4일 오전 태풍 대비 경남 함양군 병곡면 산사태 피해지역을 찾아 서춘수 함양군수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박종호 산림청장은 함양대봉산생태숲 내 발생한 산사태 현장을 찾아 경상남도 산림녹지과장과 함양군 산림녹지과장으로부터 피해상황 및 복구..
함양군은 농지 이용 실태조사를 올해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헌법상의 ‘경자유전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농업인이 농지를 취득한 이후 적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년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다. 조사결과 정당한 사유 없이 농지를 농업에 이용하지 않거나 불법으로 임..
위림초등학교(교장 허종룡)는 지난 8월 31일(월)부터 9월 4일(금)까지 학생들의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춰 학생들이 즐거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행복한 아침맞이’를 실시했다.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은 교육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아이들이 ..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경제가 마비되고 사회가 기능을 멈추는 등 온 세계가 흔들리고 있다. 많은 학자들이 기후변화가 그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온대와 한대지방에서 잠자고 있던 병균들이 활성화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기후변화정부간위원회(IPCC)는 최근 지구 곳곳에서 자주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