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길을 가다가 버려진 쓰레기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살면서 한번쯤은 꼭 보셨을 것입니다. 종이, 페트병, 비닐, 유리 등 다양한 쓰레기들이 있죠. 그 중 제가 자주 볼 수 있던 쓰레기는 카페에서 음료수를 먹은 후 버린 쓰레기입니다. 그 쓰레기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쓰레기들인데요. 이런 이야기를 한 이유가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주제가 플라스틱이기 때문입니다.환경오염사례를 교과서나 인터넷에서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국어시간 교과서를 읽다 여러분들도 알면 좋을 것 같아 알려드리겠습니다. 플라스틱은 열 또는 압력에 의하여 성형할 수 있는 유기물 기반 고분자 물질 및 그 혼합물을 이르는 용어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페트병입니다. 이런 플라스틱은 사용하기 매우 편리하고 여러 방면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라스틱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플라스틱은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 반대로 단점도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쉽게 썩거나 분해가 되지 않아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 썩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50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땅에 묻거나 태우긴 하지만, 재활용이 되는 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또 ‘쓰레기섬’이라 불리는 곳에 버려지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물에 버려져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미세플라스틱은 5mm 미만 크기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입니다. 크기가 매우 작아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으로 그대로 유입되는데, 이를 물고기들이 먹이로 오인해 섭취하면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7월, 제주도에서 멸종위기인 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주변에서는 매년 20마리가 넘은 바다거북이 죽은 채로 발견되어 원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해보았습니다. 40마리 중 30마리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되었고, 15마리는 플라스틱 섭취가 직·간접적인 사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주변에서 플라스틱 때문에 동물이 죽은 사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하여 섭취하여 죽은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또 입에 플라스틱 고리가 걸려 음식을 먹지 못해 죽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은 동물뿐만 아니라 우리에게까지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생선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2018년 수돗물과 생수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습니다. 이 미세플라스틱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정자 감소, 무정자증, 불임, 유방암, 성조숙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플라스틱이 처리되지는 않고 문제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미 사용한 플라스틱은 되돌릴 수 없지만 지금부터라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면 좋겠습니다. 플라스틱문제는 동물에게만 심각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가까이 있는 문제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플라스틱 사용을 줄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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