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거창지사(지사장 이중규)는 거주지가 불분명한 사람도 기초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대상자를 찾아 나선다고 밝혔다.그동안 거창지사는 거주불명등록자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혜택확대를 위해 애써왔으나 대부분은 가족과의 연락두절 등 소재 파악 및 접촉이 어려워 복..
봄여름 그리고 겨울이다. 가을은 없다. 엄천강 건너 법화산은 아직 단풍들 생각도 하지 않는데 기습적으로 겨울이 들이닥치니 당황스럽다. 다음 주 쯤 곶감 깎을 감을 수확하려고 놉을 구해놓았는데 기습적으로 된서리가 내려 감나무 이파리가 종잇장처럼 바삭거린다. 과수원에는 하얀 서릿발이 성성하다. 서릿발이라..
앞에서 언급했듯이 지하수가 투수성이 높은 흙이나 암석 속에서 지하수층을 이루면서 움직이는 것을 수맥이라 하며, 이러한 수맥을 투과한 파동을 수맥파라 한다.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수맥파의 발생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몇 가지의 연구나 주장을 통해서 땅속의 수맥..
얼마 전 모르는 전화번호로 연락이 왔다. 전화를 주신 분은 전남 해남군 북일면에서 주민자치회 활동을 하는 분이었다. 얘기를 들어보니 그 분을 포함해서 북일면의 많은 주민들이 지역의 학교를 살리려고 애쓰고 계셨다. 북일면에는 초등학교도 있고 중학교도 있는데, 학생수가 줄어서 폐교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역사학 교수인 유발 하라리는 그의 책 ‘사피엔스’를 통해 사피엔스(인간)의 생존 비결을 말을 한다. 사피엔스는 다른 포식자들에 비해 힘도 약하고, 몸집도 작은 존재이다. 이런 존재가 어떻게 먹이사슬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그 답은 “뇌”이다. 인간은 다른 포식자들에 비해..
후집(後集)94장내가 사물을 부리는 사람을 얻어도 본래 기뻐하지 않고 잃어도 또한 근심하지 않으니 대지가 모두 그가 노니는 곳이로다. 물건으로서는 나를 부리는 사람은 역경을 미워하고 순경(順境)에 애착을 가지니 티끌만한 일에도 얽매이느니라.<원문原文>以我轉物者(이아전물자)는 得固不喜(득고불희)하..
가을입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는 가을입니다. 황금색 들판의 가을. 그래서일까요? 가을은 풍요의 계절이라고도 한다지요. 들판의 벼 수확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풍요가 느껴지네요. 한국은 현재 배고픈 시절은 아니지만 동내 할머니들 말씀으로는 예전엔 보릿고개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보리가 익기도 ..
원자(atom)는 만물의 본질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물질로 이미 그리스 시대로부터 제안되었다. 그러나 뉴턴 물리학이 완성되어 자연의 많은 현상들을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19세기 말까지 원자의 존재 여부는 오리무중이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원자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하고 있었다. 원자의 존재가..
함양군은 10월 25일 오후 안의면 덕산(매각)마을에서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황태진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김윤택 군의원 및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준공을 축하했다. 기존의 덕산마을회관은 활용 공간이 협소하여 이용에 불편..
함양군 임대사업소에 설치된 콩 선별기가 본격적인 콩 수확철을 맞아 콩 재배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받고 있다. 옛날 어른들은 콩을 수확하고 밤새도록 상 위에 콩을 놓고 가리던 시절이 있었지만 콩 선별기는 가을철 콩 수확을 한 후 콩에 섞여 있는 돌, 줄기 등을 골라내고 크기별로 선별하는 기계로 콩 선별작업에 ..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의 삶엔 순간순간 아쉬움이 들이닥칠 때가 많다. 전깃불이 나가거나 출입문이 삐거덕거리거나 씽크대에 물이 새거나. 그때마다 사람을 부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직접 고칠 수도 없다.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 그저 살아가야 한다. 지리산동네목수 박영민(47) 대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에..
함양경찰서(서장 서상태)는 10. 25(월). 10:30경부터 함양군새마을금고 함양지점, 지곡농협, 함양군새마을금고 안의본점에 각각 방문하여 전화금융사기 범죄피해를 예방한 유공 은행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함양군새마을금고 함양지점 은행원 권보라는 10. 19(화). 11:00경 함양읍에 있는 새마을금고에서 피해자..
함양군은 10월 25일 오전 서춘수 군수 주재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추진할 중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각 부서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올해도 2개월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으로 현안사업은 물론 공약사업 등의 마무리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
함양소방서(서장 박길상)는 제74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11월인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화재예방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화재예방과 관련된 내용으로 함양군 관내 초등학생이라면 ..
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정병주)는 지난 10월 13일~10월 14일 울산산업고등학교 등에서 열린 ‘제50년차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2021 Future Farmars of Korea)전진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 2, 은메달 3개를 수상 쾌거를 거뒀다. 전국FFK전진대회는 농산업분야의 진로개발과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전문성 신장 및 중등..
풍요의 계절,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의 계절.웬지 여유롭고 낭만스럽게 느껴지는 가을의 수식어이다.그러나 산골 오지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나는 매년 이맘때쯤이면 벼수확이 한창인 다랭이논에서 벼베기와 타작에 일손을 거들어야 하는 수고로 이 같이 낭만적인 가을의 수식어는 남의 나라 얘기일 뿐이었..
함양군에서 사회적 약자의 돌봄과 치유, 교육,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농업이 활성화 되고 있다. 사회적 농업은 장애인, 고령자, 아동 등 취약계층의 사람들에게 농업을 통해 돌봄, 교육, 고용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농촌공동체를 활성화 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은 사회적 농업 활성화..
함양소방서(서장 박길상)는 군민의 안전 및 심정지·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 심장충격기 및 응급처치장비를 연중 무상 대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서는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인구가 밀집되는 ▲지역 소규모행사(축제)장 ▲읍ㆍ면 체육대회 ▲초ㆍ중ㆍ고등학교 소풍, 수학여행 등 행사 관계자에게 응급..
함양도서관에서 10월16일 실시한 10월 문화의 달 특강에 제12회 창비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페인트’ 이희영 작가가 초대됐다. 책 ‘페인트’는 정부에서 아이를 키우고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어 자신의 부모를 직접 선택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아이 낳기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정부가 출생을 ..
함양기독문화원(원장 김갑석)에서 커피바리스타 2급 강좌가 오는 12월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오후 진행된다. 지난 10월21일 열린 교육에서는 머신다루기와 에스프레소 추출과정이 진행됐다. 앞으로 6회차 동안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거품내기 및 카푸치노 추출,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만들기, 실습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