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기독문화원(원장 김갑석)에서 커피바리스타 2급 강좌가 오는 12월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오후 진행된다. 지난 10월21일 열린 교육에서는 머신다루기와 에스프레소 추출과정이 진행됐다. 앞으로 6회차 동안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거품내기 및 카푸치노 추출,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만들기, 실습과정, 바리스타 실기시험과정이 남아있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으며 현장실습과정 의사가 있으신 사람들이 실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갑석 원장은 “성도간의 교제로 커피문화를 생각하고 바리스타교육을 통해 커피를 알고 소통의 도구로 이 과정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주간반 교육은 코세챠바리스타학원 김삼송 원장이 맡았다. “함양에 커피 바리스타 2급 과정 교육교과진행을 지도하고 커피 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코세챠는 스페인 뜻으로 수확인데 함양기독문화원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니 커피 재배하는 차원에서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커피문화는 누구든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기호식품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수강생 허혜연(서상)씨는 “시아버지가 4년 전 바리스타과정을 배우시고 커피를 내려주셨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배우고 싶었는데 진주로 배우는 과정을 알아보았으나 쉽지 않았다. 이번 기회에 함양에서 부부가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다”고 말했다. 서하 봉전교회 신정원씨는 “사회봉사차원에서 교회 한 공간에 지역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카페를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했다. 신정원씨는 “봉전은 문화마을로 봉전교회 오는 길이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그대로를 살린 아름지기 함양한옥마을이 있어 외부인도 많이 찾는다. 이곳을 문화공간으로 하기에 커피가 좋은 매개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함양기독문화원은 UCEI와 사단법인 한국커피연합회가 진행하는 과정평가형으로 공동자격을 부여하는 바리스타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좌 참가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하여 운영한다. 문의055-962-3927, 010-4699-7911 이광국 (야간반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