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언급했듯이 지하수가 투수성이 높은 흙이나 암석 속에서 지하수층을 이루면서 움직이는 것을 수맥이라 하며, 이러한 수맥을 투과한 파동을 수맥파라 한다.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수맥파의 발생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몇 가지의 연구나 주장을 통해서 땅속의 수맥을 통과해서 작용하는 수맥파를 이해해보도록 한다.독일의 저명한 물리학자 슈만박사는 지구의 고유 진동수가 7.83Hz라고 밝혔다. 이는 인간이 대지의 품안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인체에 해롭지 않은 좋은 공명주파수이다. 그러나 수맥과 흙의 경계면에서 나오는 수맥파는 이런 정상주파수가 아니고 수맥을 통한 전자파의 간섭에 의해 발생하는 비정상적으로 변조된 파동이라는 것이 수맥학자들의 견해이다. 즉 대지의 고유진동파(7.83Hz)가 수맥에 의해 상하로 복잡하게 진동하면 지상에 있는 사람의 뇌파도 함께 교란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TV 옆으로 자동차가 지나가면 전자파의 간섭이 생겨 화면이 흔들리는 것과 같은 이치의 현상이다. 이렇게 대지의 고유한 진동파(7.5Hz)가 수맥에 의해 교란되어 파형이 변조되고 증폭되면서 전혀 다른 종류의 전자파를 방사하기 때문에 땅 밑에 수맥이 있으면 신체가 피로하고 수맥파가 사람의 뇌파를 간섭해 숙면을 방해한다고 한다. 따라서 수맥 위에서 생활하면 늘 피로감이 심하고, 머리가 멍하며, 정신집중이 잘 안 된다. 또한 숙면이 잘 되지 않아 꿈도 많고 선잠을 자게 된다. 자고 나면 머리가 무겁고 짜증이 나게 된다. 요즘처럼 고층 아파트에서 생활해도 땅 밑에 수맥이 흐르는 곳은 각층마다 똑같은 영향을 받는다. 수맥은 오늘날의 환경오염이나 전자파 공해에 못지않은 또 하나의 심각한 건강파괴 요인이다.수력학 기사인 E. Endros 씨는 “지구 내부의 고온 핵반응 과정에서 중성자(Neutron)들이 발생되고 이는 수맥의 자기장을 지나면서 속도가 느려지고 볼록렌즈처럼 모아져서 지상으로 올라와 생물체에 영향을 준다. 수맥 위는 원적외선이 증가되며 측정이 가능하다. 어떤 지역에서는 암을 일으키는 감마선이 존재한다. 감마선은 낮보다 밤에 강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지구 자기장의 영향이다. 수맥의 기는 전자기장과 유사하나 약간 다른 것은 달리는 차량에서도 검출되고 비행기에서도 탐사되는데 모든 금속을 투과한다”라고 설명하였다. 미국의 밀리턴 씨는 “보도에 깔아놓은 단단한 벽돌을 관찰했는데 서로 떨어져 있어 금이 갈수 없는데도 지구에너지(수맥)에 의하여 일정한 방향으로 갈라졌고 색깔마저 변해 있었다. 이는 분자 수준의 진동피로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설명하였다. 이는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약한 에너지라도 장기간 반복되는 진동을 가하면 파괴되는 이치와 유사하다.장휘용 교수는 “사람은 깊은 잠을 잘 때 뇌파가 알파파(8∼12Hz)에서 쎄타파(4∼8Hz) 그리고 델타파(0.5∼4Hz)로 주기적으로 변화하는데, 수면 시 신체가 수맥파에 노출되면 뇌파가 7∼8Hz 이하로 떨어지는 것이 방해를 받아 숙면을 이루기가 어렵고, 심한 경우 계속적인 악몽과 불면증 그리고 만성두통이 야기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인 모를 신경통이나 관절염 등이 수맥파와 관련이 있고 암, 고혈압, 뇌졸중, 중풍 등의 환자들 대다수가 수맥파에 장시간 노출되었음이 밝혀지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가축들과 새들도 수맥파를 싫어하고 건물 및 도로 등 건축물에는 수직 균열을 야기하는 등 안전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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