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함양군 당원협의회(위원장 신성범 의원)는 지난 1월7일 낮 성림웨딩홀 2층에서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인사회에는 신성범 의원을 비롯해 임창호 군수. 임재구 부의장 등 군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함양군협의회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눴다.
함양청년회의소(회장 우왕식)가 주관한 ‘2014 함양청년회의소 신년인사회’가 지난 1월6일 오전11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 인사회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임창호 군수와 신성범 국회의원. 변민석 함양교육장. 이선록 함양경찰서장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신년 덕담을 나눴다.
연일 포근한 날씨를 보인 6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감나무에서 청딱따구리가 쫀득한 홍시감을 쪼아 먹고 있다.
7일 경남 함양군 월암마을에서 한 농민이 배나무의 생장과 병충해를 예방하는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체육계에 경사가 났다. 열악한 지역경제 속에서도 불구하고 배구의 사랑하는 체육인들이 모여 ‘함양군 배구협회’를 창단했다. 구랍28일 고운체육관에서 박재용 신임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이사. 물레방아 배구동호회 회원. 제일고등학교·서상중고등학교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4시부터 배구 경기를 갖고 오후 6시에 관내 식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2014년 갑오년 새아침이 밝았다. 갑오년을 하루 앞둔 구랍 31일 주간함양 우인섭 대표와 최경인 부사장이 군정과 군의회의 설계와 다짐을 듣기 위해 임창호 군수와 박종근 의장과의 특별 대담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주민들과 함양군이 갈등을 겪어왔던 마천 의탄교 재가설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된다. 그동안 주민숙원사업으로 재가설을 요구하던 지역민과 달리 군은 댐 건설 예정지로 건설 불가를 주장해 마찰을 빚어 왔었다.
준례편-2. 군자에게 용맹만 있고 예의가 없으면 세상을 어지럽게 하고 소인에게 용맹만 있고 예의가 없으면 도둑이 될 것이니라. - 공자 -
위림초등학교(교장 이정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구랍30일부터 1월3일까지 ‘2013학년도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겨울 방학 기간 중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영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영어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영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에는 1학년부터 6학년 학생 중 참가신청을 한 2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란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사고다발 등산로 구간에 대해 유동순찰과 예찰활동. 구조·구급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함양소방서가 2013년 한 해 동안 경남에서 가장 많은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공적이 큰 산악구조대 정재균 소방장(47)에게 소방방재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국민연금공단 거창지사에 우성봉(55) 지사장이 지난 12월24일 부임했다. 우 지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학교를 졸업한 후 지난 1987년 국민연금공단에 입사해 북부산지사와 김해밀양지사를 거쳐 이번 인사를 통해 부임하게 됐다.
함양군에서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여주(쓴오이)가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하는 2014년 국가농업R&D어젠다 연구개발 신규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3년간 8억원(국비6억5천만원)의 연구비로 함양여주의 기능성 등록과 차별화된 산업화기반을 다지게 됐다.
함양군 보건소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건강하게 오래 사는 함양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마을 회관과 경노모당을 순회하며 ‘사랑방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함양군 기획감사실(실장 구영복)에서 1월3일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공무원노조 함양군지부(지부장 김군규)는 구랍31일 함양군청 산하 부서별 모범조합원을 1명씩 선정해 시상품으로 10만원 상품권을 전달했다.
나는 어느 하루도 거르지 않고 늘 어머니의 음식과 만난다. 바쁜 나를 대신해 밥상도 차려주시고 가끔은 교육에 필요한 도움도 주시니 그렇다. 더러 밖에 나가서 매식을 하는 날에도 나는 어김없이 집밥에 대한 갈증으로 또 다시 어머니의 음식과 마주 하게 된다. 그런 만남 중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는 단연 콩이다. 콩의 변신은 화려해서 맛이나 모양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한 대접을 받을 것이 없고 시간도 담기고 정성도 ...
아침부터 하늘이 잿빛이었다. 태양은 숨바꼭질을 하듯 구름 속을 들락날락거렸다. 혹시나 눈이라도 흩날릴까 싶어 허공을 바라보면 태양은 구름 속에서 빠꼼히 얼굴을 내밀고는 했다. 그럴 때는 언제 흐렸느냐는 듯 투명한 햇살이 반짝였다. 안의면 금천리에 있는 허삼둘 가옥(許三둘 家屋. 중요민속자료 제207호)에 도착했을 때 변덕스런 태양은 환한 햇살을 공작의 꼬리처럼 펼쳤다. 금빛 햇살 속에 고택의 검은 모습이 드러났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가옥은 화마가 휩쓸고 가버려 옛 모습이 남아있지 않았다. 허나 기와집은 무너지지 않고 소생을 꿈꾸며 꿈틀거리고 있었다. 나는 오래된 기와집을 참 좋아했다. 커다란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많은 고택을 찾아 다녔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검은 기와를 얹은 지붕을 찍었고. 반질반질 윤이 나는 대청에 앉아 눈을 감고 묵은 숨결을 들여 마시기도 했다. 허삼둘 가옥도 그 중의 하나였다.
구랍 30일 오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은 마음을 울리는 북소리가 울려퍼졌다. 강렬한 대북 연주와 함께 가녀린 감성의 가야금 연주. 소리 공연 등 우리의 감성을 흔드는 ‘월드비트 비나리’의 공연은 400여 관중을 열광하게 했다. 이날 공연은 함양예총에서 준비한 군민들을 위한 송년음악회로 이번 공연을 주관한 ‘문화마을 들소리’의 전 멤버인 함양예총 박태성 사무국장이 주도적으로 마련한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