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11월12일 여성결혼이민자 정착멘토링 사업 일환으로 맺어진 친정어머니와 딸 4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이해교육은 정정숙 교수(한국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초빙돼 ‘한국엄마 외국딸의 마음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 교수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결혼이민자에 대해 외국인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우리 이웃으로 대할 것을 강조했다. 또 “대화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쌍방교류다. 대화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자기가 할 말만 하고 상대방의 얘기는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다”며 소통의 기술에 대한 강의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흥식 센터장은 여성결혼이민자와 결연한 친정어머니에게 “모국에 두고 온 친정어머니를 대신하여 결연한 여성결혼이민자와 항상 아픔을 함께 하며 잘 보살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오늘을 계기로 크게 좋아지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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