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백전면향우회(회장 소옥희)는 지난 11월3일 성수동 라성뷔페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재경함양군향우회 강정구 회장 백남근 명예회장 하상택 경로회장 서일석(읍). 박태갑(마천). 이수영(병곡). 신봉성(서하). 박정희(수동). 우용식(안의). 임일택(유림). 이영신(지곡) 각 읍면향우회장단은 물론 노환탁(총무). 노갑상(상공). 하종임(여성). 김옥자(상조). 김금옥(문화) 각 분과위원장과 유재창 함총회장이 참석했다. 또 고향에서 김영철 면장 임재구 군의회 부의장 김광곤 이장단협의회장 외 각 마을 이장단 오창영 노인회장 정봉균 자연보호협의회장 박갑열 농협지점장 서한철 게이트볼협의회장 김창덕 백운산표고버섯영농법인대표 양경모 새마을협의회장 양기환 백전초총동창회장 김영경 방범대장 홍현자 새마을부녀회장 전말숙 적십자부녀봉사회장 김태연 생활개선회장 노형태 청년회장 등 각 기관단체임원진 및 마을 향우을 비롯해 본회 노희식. 정양현. 노인규. 정오봉 역대회장단을 비롯한 많은 향우들이 참석했다. 사회는 김덕중 사무국장이 맡았으며 정오봉 명예회장의 개회선언과 경과 및 결산보고(김덕중). 감사(김성교)보고가 있었다. 공로패는 정오봉 향우. 감사패는 김기대·박연환 향우가 수상했다. 소옥희 회장은 “제가 본향우회 회장 취임한지 만 1년이 지나고 2년째 접어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제가 향우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하나 마음과 어께가 무거웠습니다. 그러나 전임 회장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 주셨기에 지금까지 순탄한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역대 회장님들께 다시 한번 더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백운산에서 흐르는 물은 위천수로서 산자락에서 한 방울의 물이 모여 천을 이루고 함양을 거쳐 남강에 이르기까지 경남 일대와 부산의 식수를 완전히 해결하는 생명수와도 같습니다. 우리 백전향우회도 위천수와 같이 우리 회원들의 힘으로 서로 위로와 격려로 모이기를 힘쓰는 가장 잘 나가는 본 향우회가 되게끔 모두가 회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다같이 향우회를 이끌어 가는데 힘이 되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선배님들께서 만들어 놓으신 이 귀중한 향우회를 한 단계 더 발전기키기 위해 모두가 참여하고 다함께 고향사랑에 힘을 합쳐 보다 튼튼하고 실속있게 가꾸어서 우리의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첫째도 봉사. 둘째도 봉사. 봉사로 선행하는 아름다운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강정구 군향우회장은 “준비한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향우님들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소옥희 회장님의 노력의 대가라 생각합니다. 재경 백전면 향우회에서는 군향우회에 기여하신 분들이 무척 많습니다. 정종규·노희식 역대 군향우회장님. 박연환 현 부회장님. 노환탁 총무위원장. 노갑상 상공위원장님.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군향우회 사무실을 임대해 주신 정오봉 회장님 이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모두는 같은 고향 출신이라는 하나로 희로애락과 상부상조 하는 아름다운 향우회입니다. 고향의 인구가 감소하여 큰 걱정이 앞서는 게 현실입니다. 각 단체의 모임에는 우리 모두가 함께 참석하여야 할 것입니다. 군향우회 사무실에는 다양한 정보와 많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자주 방문하여 고향의 소식들을 함께 나누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김영철 면장은 “향우님들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만나니 정말로 반갑습니다. 본 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위해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과 향우님들께 감사드리며 향우님들께서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는 아름다운 자리가 참으로 부럽습니다. 소옥희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와 고향 사랑에 진심으로 전 면민을 대신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 각지에서 분야별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고향을 널리 알려주심에 존경과 자부심을 느끼며 자랑스럽습니다. 태풍과 무더위가 있었지만 대풍을 맞이하고 있으며. 백운산 등 가로수들은 단풍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라며 면 청사이전 등 많은 고향 소식을 전하면서 “향우님들 늘 마음속에 고향을 잊지 마시고 자주 고향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군향우회 여성회원들의 축하 합창이 있었고 축하 시루떡 커팅식을 끝으로 1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뷔페로 식사를 한 후 노정열 개그맨의 사회로 푸짐한 상품의 행운권추첨과. 흥겨운 여흥한마당 축제가 있었다. 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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