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는 11월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간 꿈키움교실을 운영했다. 꿈키움교실은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찾아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며 학습의욕을 향상시켜주는 캠프용 프로그램이다. 이 캠프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고 자신감을 갖게 하며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강점을 찾아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 성장훈련 전문강사와 비전리더십 전문강사를 초빙해 학교부적응 학생 18명과 그들의 또래 상담자 18명 등을 대상으로 함양군 두레마을공동체에서 실시됐다. 자기소개 및 마음열기부터 시작하여 나의 강점과 희망가치관. 긍정마인드와 행복한 소통기술. 전행동 자동차. 스파게티탑 쌓기. 문제 해결의 세 갈래 길-장님게임. 나만의 버킷리스트 만들기. 꿈의 실천지도 만들기 등을 통해 자기의 강점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나를 되돌아보고 나의 장점을 찾게 되어 좋았다. 미래를 계획하고 진로를 설계하여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철근 교장은 “이번 꿈키움교실은 학교부적응 학생들에게 자신의 특기를 발견하고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학교와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