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곽상윤) 전교생은 11월4일 다목적실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했다. 마천초등학교 특색교육활동인 ‘참살이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실시돼 도예가 백진호 선생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도자기 만들기에 앞서 학생들은 우리나라 전통 도자기의 특징과 역사를 알아보고. 참고 작품들을 감상하며 우리 도자기 문화의 우수성을 알게 되었다. 도자기 만들기 첫 관문에서 학생들은 거창한 예술품을 구상했으나 구상은 구상일 뿐 본격적인 조형 작업에서 제대로 형태를 빚어내지 못했다. 백진호 강사는 이런 아이들을 세심하게 지도해 자신의 구상에 근접한 형태의 도자기를 다듬어가도록 도왔다. 화분. 필통. 찻잔. 엄마를 위한 접시를 만든 학생도 있었고 아빠를 위한 재떨이를 만든 학생도 있었다. 난생 처음 도자기를 만들어본 노동환(1학년) 학생은 “생각보다 흙이 너무 매끄럽고 부드러워 느낌이 좋았고. 찰흙덩이를 주물럭거려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섬형. 건조. 초벌구이. 유약 바르기. 재벌구이 등 하나의 도자기가 탄생하기까지 많은 단계를 거친다는 것과 우리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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