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2일 경남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열린 제62주기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에서 초헌관인 임창호 함양군수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제를 올리고 있다.   제62주년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이 지난 11월2일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열렸다.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유족회(회장 정재원)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함양군수. 안전행정부 과거사관련업무 지원단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희생자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제1부 합동위령제에서는 초헌관에 임창호 함양군수. 아헌관 조성환 산청군의회 의장. 종헌관 정재원 유족회장이 맡아 민계호 유족회 감사의 집례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제2부 추모식은 식전행사로 열린 축원무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희생자에 대한 묵념. 신안초등학교 관악단의 추모음악 연주.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임창호 함양군수 및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의 추모사. 강희근. 송진현 시인의 추모시 낭송. 위령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산청·함양사건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7일 국군11사단 9연대 3대대가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을 수행하면서 산청군 금서면 가현·방곡마을.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 유림면 서주마을 양민 705명이 집단 희생된 사건이다.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은 당시 희생된 영령들을 모신 합동묘역으로 위패봉안시설과 위령탑. 회양문. 합동묘역. 역사교육관. 영상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후손들에게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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