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주최하고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경남신발위)가 후원하는 ‘경남지역 주간신문사 세미나 및 인턴사원 역량강화 교육’이 11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1박2일간 일정으로 함양 인산가 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역량강화 교육에는 지역 주간신문 대표 및 기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지역주간신문 운영과 경영의 모범사례’. ‘지역신문과 스토리텔링’. ‘언론보도로 인한 소송 대처법’. ‘경남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신청과 절차과정’. ‘기사 쉽게 작성하는 방법’. ‘보도사진과 인물 사진’ 등의 교육이 이어졌다. 당진시대 최종길 편집국장이 강사로 나선 지역주간신문 경영의 모범사례에서는 충남지역의 지역신문인 당진신문의 소개와 함께 다양한 경영 및 보도 사례.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지역신문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두번째 강의에 나선 양산시민신문 김명관 대표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안했다. 김 대표는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독자는 언제 어디서나 지역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돼 독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직접 스마트폰으로 큐알코드를 인식하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눈으로 확인하고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번째 강의에 나선 손명숙 변호사는 언론보도로 인한 소송대처법을 통해 취재현장 등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법적 사례 등을 예를 들며 풀어나갔다. 다음으로 경남도청공보관실 강소기 주무관의 경남신발위 소개와 함께 우선지원대상사 선정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미선정사들에게 경남신발위와 관련한 다양한 소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남신발위 미선정사 대표. 편집국장에게 선정사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도움을 주었다. 무엇보다 ABC가입이 전제된 후 편집권의 독립과 경영투명성. 직원복지 등에 대한 신문사측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 첫째날의 마지막은 경남일보 강진성 기자의 기사 작성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신문기자들이 기사를 쉽게 쓸 수 있는 방법과 정보 수집의 다양한 방법을 전수했다. 경남신발위 지원사업으로 채용된 인턴기자들에게는 기사거리를 찾는 것부터 독자들에게 쉽게 읽힐 수 있는 기사를 쓰는 방법을 배우는 알찬 시간이 됐다. 연수 2일째는 경남신문 김승권 사진기자의 보도사진과 인물사진을 주제로 다양한 취재현장에 맞춰진 사진 찍는 요령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세미나 및 교육을 통해 지역 신문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신문 운영과 경영노하우 등을 공유함으로써 상생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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