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마천면 백무동계곡에서는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민향우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지리산 천왕축제(축제위원장 문호성)가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마천면 풍물패의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천왕할미에게 면민의 안녕과 축제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지리산 산신제와 천왕굿. 산상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백무동계곡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 외에도 소망등달기. 지리산한신계곡 탐방로 걷기 행사. 어울한마당 등을 통해 태고의 비경이 오색단풍으로 물든 지리산을 찾은 관람객과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   축제가 열리는 지리산은 일제강점기. 여순반란사건. 6·25전쟁 속에서 비극적인 사건으로 돌아가신 분들이 많아 이들의 영혼을 달래고 상처를 치유해 비극을 넘어 평화와 희망을 기원하는 뜻에서 매년 지리산 천왕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축사에서 “국립공원제1호인 지리산은 민족의영산이요 젓줄이며.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의 주무대로 상처와 아픔을 간직한 산이다”며 “상림과 함께 우리 함양이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 메카’로 발돋움하는 중심에 마천면이 있다.”고 했다.   이어 “함양군에서는 현재 187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리산생태체험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지리산 둘레길 정비. 케이블카 유치. 백무동 추성마을 용도지역 변경 등을 통해 마천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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