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을 선도하며 농업인들의 복지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이 여성 소비자들과 여성농업인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0월 31일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임창호 함양군수. 박종근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과 고창근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장. 부녀회장. 주부대학생. 실버대학생. 농가주부모임 등 여성단체회원 및 여성농업인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산물 생산·애용 결의 및 제7회 함양농협 여성조직 한마음대회를 개최하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애용과 여성 능력 향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사단법인 한국문화공동체의 마당놀이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 공연을 포함한.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 가운데 여성 지도자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박상대 조합장은 “우리지역 주체인 여성농업인들이 합심하여 농촌이 가진 어려운 문제들을 지혜롭게 대처하자”라며“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 준비한 자리이오니 마음껏 즐기며 삶의 에너지를 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여정숙 주부대학 총동창회 회장은 “함양농협에서 여성 소비자들과 여성농업인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주어 서로를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 라고 말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함양농협 여성조직 한마음대회는 능력 있는 여성농업인. 소득있는 농업. 찾아오는 농촌. 현명하고 올바른 농촌 여성상을 함께 구현해 간다는 취지아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개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