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지곡초등학교(교장 정재섭)에서는 지난 9월부터 월 2회 자발적 재능기부 수업을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재능기부수업은 원예를 전공으로 한 백점현씨(39세. 함양군 사회복지관 꽃꽂이 강사)가 자발적 재능기부 의사를 밝혀옴으로써 추진되어 온 수업으로 학생들의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꽃꽂이. 향 주머니 만들기. 네이쳐 프린트 손수건 및 종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며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단순히 작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품의 활용 방법을 다같이 생각해 보고 고마운 가족이나 이웃에게 사랑의 편지를 쓴 후 작품과 함께 선물함으로써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허브 삽목하기. 잔디 인형만들기. 압화 액자 만들기. 미니 리스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재능 계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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