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조길영)는 10월 31일 함양군 함양읍에 위치한 하림대로에서 소방서. 함양군청. 경찰서. 한국도로공사. 함양보건소 등 14개 기관 170여명과 화학차. 구조차. 경찰헬기 등 장비 100여종이 동원된 가운데 `2013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함양군을 통과하는 고속도로상 빙판길에서 유해화학차량이 전복하고 고속버스가 추돌하는 등 겨울철 폭설로 인한 종합재난상황을 가상하여. 소방서에서 긴급구조 통제단을 가동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긴급복구 작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순서는 단계별로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교통사고 다수사상자에 대한 인명구조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고속도로 차량화재 진압 △헬기를 이용한 요구조자 이송 등으로 실시됐으며. 상황에 따른 각 기관별 역할의 문제점과 대책 등에 대해 점검했다. 조길영 소방서장은 훈련 후 총평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정비할 기회가 되었다”며 “유사사고 발생시 각 기관별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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