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회장 이성국)는 10월30일 서상면 육십령고개 위령탑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유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위령제는 공산주의에 의해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거행됐으며. 경과보고와 추념사 및 추도사. 조시 낭독.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자유수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아픔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난날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지 않고 안보의식 강화와 자유수호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령제는 6·25전쟁 청년단원과 군경가족 300여명이 희생된 육십령고개에 위령탑을 세우고 호국영령들의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합동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