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 유치원 및 전교생 32명은 10월29일 유림면에 있는 평안실버타운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평안실버타운과 자매결연을 맺은 유림초는 매년 실버타운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찾아뵙는 시간을 가져왔다. 올해도 여느 해처럼 실버타운을 방문하여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손수 준비한 여러 가지 재롱을 보여 드렸다. 풍물부 학생들의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유치원 아이들이 귀여운 율동과 1. 2학년으로 구성된 댄스팀은 실버타운에 웃음꽃을 피게 하였다. 저학년이 준비한 흥부와 놀부 연극을 마지막으로 준비한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등 뒤에 서서 어깨를 주물러드리면서 피로도 풀어드리고. 또한 서로가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실버타운 봉사활동을 마친 박상미(5학년)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몸이 많이 불편해 보였지만 그래도 즐겁게 웃어 주셔서 감사했어요. 내년에 찾아뵐 때는 더 건강해 지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으며 김한나(6학년)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 어깨를 주물러 드릴 때 웃어 주셔서 저 또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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