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지리산둘레길 함양군 마천면 금계구간. 주말이면 전국에서 가족. 동호인들이 찾는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오는 11월2일 단풍이 초절정기를 맞는 지리산둘레길 함양구간에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건전한 산행문화 캠페인과 제3회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총 거리 274㎞의 장거리 트레일로 전라북도 남원시(46㎞). 전라남도 구례군(77㎞). 경상남도 함양군(23㎞)·산청군(60㎞)·하동군(68㎞) 등 3개도 5개 시·군(20개 읍·면) 117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길이다. 걷기축제가 개최되는 함양군지역 금계~동강구간은 2008년에 개통했으며. 이날 걷기행사는 지리산둘레길 함양안내소에서 건전한 산행문화 캠페인을 시작으로 걷기구간인 의중마을~벽송사~장재동~용유담 등을 걷는 완주구간(9㎞)과 한나절 구간(5㎞)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산악회. 한국등산연합회. 대한산악구조협회. 숲길체험지도사협회 등 산악단체 회원 600여명.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시민 500여명과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의 원어민 강사 30여명도 함께 참가해 지리산둘레길을 직접 체험해 우리나라 산행문화를 알릴 기회를 제공한다. 걷기에 딱 좋은 단풍의 계절 가을. 그리고 나를 돌아보는 이 가을.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걸으면서 나무와 숲과 자연과 친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길동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소원나무. 목공예체험. 산상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완주자에게는 지역 농산품을 지급한다. 전범권 산림이용국장은 우리나라 숲길을 대표하는 지리산둘레길에서 매년 다양한 테마의 걷기축제를 정례화해 건전한 도보문화 확산과 바람직한 산행문화를 선도하고 마을 주민과 상생하는 지역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는 둘레길 주변 5개 시군을 순환하면서 개최하며 제1회 행사는 2011년에 구례에서. 제2회 행사는 2012년에 하동에서. 이번에는 함양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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