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10월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결의대회 및 공직기강확립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모든 공직자가 군민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금품·향응 수수금지. 부패행위 예방. 공정한 업무수행.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을 포함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김종호 함양 부군수는 우리 모두는 직업공무원으로서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참된 공무원의 자세를 지키자는 내용의 공직기강확립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김종호 부군수는 특별교육에서 “함양은 옛날부터 선비고장이다. 현대적 의미의 선비는 함양군민 모두가 지켜보는 여기 있는 560여 함양군청 공무원 모두이다. 지역주민들은 공무원들의 직장 내·외 모든 행동에 대하여 너무나 많이 알고 있고 공무원의 행동에 관심도 많다. 공사 일처리가 모두 투명하고 당당하게 일하는 청렴한 공직생활로 다 같이 열심히 일하자고 하면서. 공직을 처음 시작하는 자세로 새롭게 마음을 다져보는 기회를 갖자”고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은 취임할 때 복무선서를 통해 성실의무. 복종의무. 직장이탈금지. 친절·공정. 비밀엄수. 청렴. 품위유지. 영리 겸직금지. 정치운동금지 등 군민에게 무한봉사를 하도록 하고 있고. 그에 따른 신분보장을 국가로부터 받는 직업공무원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근 경남도내 일부 시군에서 공무원들의 뇌물수수. 도박행위 등이 언론에 보도되고 공직비리와 공직기강이 해이해졌음이 감찰활동을 통하여 드러나고 있는 즈음에 함양군 전 공무원은 청렴을 생활화하고 공직기강 확립 의지를 다지고자 하는 청렴결의대회이니 만큼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인 복무에 충실하라고 재차 당부했다. 함양군은 2012년도 청렴평가에서 도내 하위권으로 행정신뢰도가 실추돼 군정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반성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주인의식이 먼저이며. 주인임을 지키기 위해서 몇 배 더 뼈를 깎는 고통이 있어야 된다고 하면서. 부정부패 척결하기 위해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 향응수수 등을 절대 금지하고 출·퇴근. 중식시간을 지키고 근무 시간 내 무단이석. 사적용무. 음주·도박행위. 근무시간 외에도 음주운전. 도박 등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공무원이 되어주길 당부하고. 공직비리 발생 시 당사자는 물론 상급관리자까지 연대해 엄중 문책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공사관리 및 감독. 인·허가. 보조금 지원 업무뿐만 아니라 모든 행정 서비스에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 전 부서가 합심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임창호 군수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하위권으로 행정신뢰도가 바닥이었고. 이런 상황에서 군정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안으로부터 자정이 필요하다. 군수취임 6개월이 지나는 동안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업무 추진을 봤다. 우리를 보는 주민이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을 바로 알아 줄 수 있도록 더욱 더 한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주민에게 다가서는 모습이 중요하다. 오늘 부군수의 특별교육을 잘 들어 청렴 결의대회와 공직 기강확립 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 전 직원이 공직자로서 청렴을 생활화하고 공직기강 확립에 모두 앞장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얼마 남지 않은 올해. 계획된 사업은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육으로 청렴에 대한 공무원의 사명감을 주지시키는 한편 함양군 발전을 위해 전 직원이 스스로 청렴하고 친절해지는 공무원의 자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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