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는 10월17일 도서실에서 오후6시부터 2시간 동안 학부모 STEAM교실을 실시했다. 융합인재교육 시범학교인 함양중학교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학부모 STEAM교실이었다. 융합인재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루어진 학부모 STEAM 교실은 융합인재교육의 대상을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공동체 전체로 확대하고 창의적 사고를 요하는 체험 중심 활동. 실생활 속 융합적 사고 능력 함양에 목적을 두고 실시되었다. 먼저 STEAM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이용하여 융합인재교육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후.`티셔츠의 변신은 무죄‘라는 주제로 핸드페인팅 티셔츠 만들기를 했다.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티셔츠에 그림을 그리거나 수학적 기호를 넣어 자신만의 창의적인 옷을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예술과 수학과 공학이 더해진 생생한 STEAM교육의 장이 전개되었다. 참여했던 학부모들은 “STEAM교실이라는 말을 듣고 어렵게 느껴져 망설였는데 실제로 설명을 듣고 해보니 재미있는 활동이었다. 우리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철근 함양중학교 교장은“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학교 교육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여 융합인재교육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