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향교(전교 정경상)와 함양유도회(회장 노재용) 임원 40여명이 현장교육으로 지난 10월14일 사랑도을 다녀왔다. 젊어서 돈을 벌어 가정을 꾸리기 바쁘고 늙어서 유림생활 하느라 고생이 되지만 또 다른 생활의 교육이라 모두들 성의가 있어 진지한 일면을 볼 수 있었다. 사랑도는 고려시대 최영장군 사당(崔瑩將軍祠堂:경남문화재자료32)이 옥녀봉 밑에 자리하고 있다. 당초 최영장군을 위시한 장군이 많이 난다고하여 용태도라 칭하였다가 장군이 못나게 사랑도로 변했다. 지금의 사량도(蛇梁島)는 관청 대들보에 뱀이 있다하여 불렸다고 하나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뱀이 기어가는 형상이라 해서 ‘뱀 사(蛇)’자를 써서 사량도라 한다. 마장현 유교신문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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