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는 10월15일 4~6학년 1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인권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남도 청소년문화센터의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성교육 및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연계한 통합적 교육을 통한 아동·청소년 대상의 범죄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건전한 성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신과 출산을 몸소 겪어보는 첫 번째 체험활동에 이은 이번 교육활동에서는 사천 청소년성문화센터 소속의 이선 외 2명의 강사와 함께 평소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성가치관과 성교육의 실태 및 성폭력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편한 상황을 안전지도에서 찾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여러 가지 성범죄 상황과 그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을 학생들 스스로 알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성폭력. 성범죄. 대처법 등을 학생들이 직접 메이킹 북을 제작함으로써 성의식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이번 성인권 체험활동에 참여한 6학년 김민지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안전지도 속에서 여러 가지 불편한 상황을 찾아보고 이야기해 보니 우리 생활 속에서의 성폭력 상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4학년 하지인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해보니 그 동안 궁금했던 것. 몰랐던 것을 알게 되어 좋다. 앞으로 더 공부해 보고 싶다”며 학습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학교에서의 성인권교육은 강의식과 체험식 교육으로 나눠 연간 6회 실시할 계획이었으며. 앞으로 1회의 교육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함께 한 이선 강사는 “학생들의 성인권에 대한 학습의지가 높고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니 교육자로서 뿌듯하고 학생들과 더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학습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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